본문 바로가기

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7월>Vietnam

part.4>중부 '다낭(DANANG)' 핑크성당, 미꽝1A, 미케비치, 링엄사, 다낭생활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8일차 일정 및 경비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part.4>중부 '다낭(DANANG)' 핑크성당, 미꽝1A, 미케비치, 링엄사, 다낭생활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8일차 일정 및 경비




#. 다낭에서 둘째날이자 마지막날.


깨벗고 밥먹는 션,, 유쾌하다. 조식은 음 퍽퍽해 하나 먹고 못먹었어. 차는 맛있어서 두 잔 마셨다. 그냥 둥글레차 비슷한 맛.


준비하고 나와 다낭의 랜드마크, 핑크성당에 가기로 한다. 션은 밥 먹고 운동하러간다고 했고, 쥬디는 밥 먹고 잤다. 포레스트랑 둘이 핑크성당으로 가는길, 택시에서 봤던 다낭.


내사진만 네개..ㅎ... 신나서 찍었는데 사실은 둘 다 실망했다. 생각보다 정말 작고, 관광객들만 엄청 많고, 그냥 정말 핑크색 성당이 끝. 굳이 올 필요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예쁘긴 했다.


귀여웠던 꼬마 아기들, 아마도 한국애기들인 것 같았는데 잘은 모르겠다. 다낭의 핑크성당은 모두 한국인이다. 포레스트가 여기 한국인들 만나는 장소냐며 웃었다. 중국인보다 많았다. 허허. 포토존이라 많이들 오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한국분들 많이많이 보고 한국어도 들리니 좋았다. 혼자 여행온 건 나밖에 없어보였다. 아닌가? 나도 포레스트랑 같이 있으니 혼여행족처럼은 안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나무가 크게 있는 곳이 그늘이라 그 쪽에 쉬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뒤쪽으로 빙 돌아오니 요런 곳 발견, 여기서도 사진 많이 찍으시던데 뭔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그냥 슥 둘러봤다.


나가는 길, 왼쪽 건물에 있던 동상. (동상이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바닥에도 뭔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잘 생각은 나지 않는다.


무튼 실망스러움과 귀여움이 함께 있던 핑크성당을 지나 미꽝을 먹기위해 다낭 미꽝맛집으로 유명한 미꽝1A로 향했다. 구글맵에 찍으니 15분정도 나왔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10분 못 걸려서 도착했다. 해외여행 땐 구글맵에 최고!


미꽝, 먹수꽝? 감수광?..ㅎ..?



맛이 썩 훌륭하진 않았지만 가격생각하면 만족스러웠던 미꽝1A


점심을 먹고 택시를 타고 미케비치로 이동:)



어떻게 된게 밤보다 낮에 사람이 이렇게 없지? 생각했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낮에 수영하는 것을 매우, 아주 꺼린다고 한다. 덥기도 하고 피부가 아주 많이 타기때문에!


파라솔 자리를 대여해주기도 하고,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바나나보트라던지, 제트스키 그리고 패러세일링! 가격은 50만동~100만동으로 우리나라 돈으론 2만5천원~5만원 정도이다. 


 간간히 미케비치에서 패러세일링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나도 해보고싶었는데 나짱가서 하기로 맘 먹고 아쉬운 맘을 달랬다. (결국 나짱에서도 못함^^;)


더우니까 그늘쪽으로 올라가서 걷자!해서 올라왔는데 보이는 Welcome to Da Nang beach :) 


다낭 홍보대사인양 한 번 찍어봤다. 어색한 팔동작..ㅎ..


조금 위로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것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것이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



뒷태미녀처럼 나와서^^....아니야? 사진찍고 폴짝폴짝 뛰어다녔다. 둘 다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다행이야:) 흐흐


모래가 까끌까끌한 신발도 씻어버리고


원없이 놀았다, 비케비치에서:) 바다수영은 무서워서 전 날 수영은 잘 못했지만 발장구 치고 사진도 많이많이 찍고 뛰어다니기도 하고 잘 놀았다.


그리고 포레스트랑도 한 컷!_! 아니 두 컷! 한국남자분께서 찍어주셨다. 사진 찍어주시고 어디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한국말로 한국인이에요!했더니 다른 분한테 맞지맞지?막 이러시던데 아마도 내가 한국인인지 아닌지 얘기했었나보다. 딱봐도 티 난다고 하던데 아닌가?..허허. 어떻게 둘이 여행왔냐고 물어보셔서 하노이에서 후에로 가는 버스에서 만나 다낭에서 같이 여행하고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고 하면서 얘기도 조금 나눴다. 포레스트만 못 알아듣는 한국어로 막 말하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서둘러서 감사인사 하고 헤어졌다.



구름이 정말 그림같았던 다낭 미케비치.


그리고 저기 코딱지만하게 보이는 링엄사 불상. 엄청엄청 크다는데 이렇게 멀리서도 확 보일 정도면 정말 크겠지? 링엄사는 개인적으로 굳이 가고싶진 않아서 가보진 않았는데 오행산에서 내려다보는 다낭 풍경이 멋지다고 하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쉬움을 달래고 올라왓다. 발 등 몸에 묻은 모래들도 물로 탈탈 씻어내고 거울 보이길래 포레스트랑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 남기기!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처음 보고 놀랐던 다낭의 PC방을 지나


션이 매일 운동하는 헬스클럽 짐도 지나고


목마르니 수퍼에 들러 콜라도 하나 사서 마시면서 숙소에 잘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좀 쉬다가 숙소비를 계산하고, 주인 아저씨께 호이안 가는 버스를 물어봤다. 전날 션이 아저씨께서 알려주실거라고 말해줬다. 호이안은 아주 가깝다며, 버스도 아주 많다고 굳이 신투어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일러주었다.


아, 포레스트는 신투어리스트에서 하노이부터 호치민까지 모든곳을 들를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구입했는데 여기서는 나와 같이 가고싶다고 그냥 나와 같은 버스를 이용했다. 포레스트가 이용한 베트남 패키치 버스티켓은 호이안 편에서 다시한번 언급하겠다. (나는 몰라서 구간별로 이동할 때마다 티켓을 그때그때 구입했는데 포레스트가 이용한 신투어 티켓을 이용하면 그런 번거로움이 없고 더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 베트남 일주를 준비한다면 이것도 참고하길:D)


다낭에서 짧았던 1박은 이렇게 마무리 된다. 사실, 베트남 일주 중에 다낭은 그냥 흘러가듯이 있었던 곳이다. 특별함이 없는게 특별함으로 다가왔던 다낭. 베트남 일주 중 한국어를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아니었나싶다. (호이안과 쌍벽을 이룬다.ㅎㅎㅎㅎ)



 관련 포스팅 ▼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4>중부 '다낭(DANANG)' 7일차 일정 및 경비 / 슬리핑버스, 우버택시, 미꽝, 사탕수수음료, 미케비치, 밤수영, 한강, 용다리, 하이랜드커피, 유니버셜 펍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4>중부 '다낭(DANANG)' Bolero Garden Hostel 다낭 숙소 저렴한 호스텔 볼레로가든 호스텔 추천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4>중부 '다낭(DANANG)' 다낭 한강 용다리 야경보기 좋은 카페, 하이랜드커피(HIGHLAND COFFEE)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4>중부 '다낭(DANANG)' 다낭 로컬푸드 미꽝맛집 미꽝1A (MI QUANG 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