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대만_타이페이 셋째날 일정 #곱창국수#아종면선#임가화원#푸종역#황지아훠궈#화산1914#타이베이101

[나홀로여행]대만_타이페이 셋째날 일정 #곱창국수#아종면선#임가화원#푸종역#황지아훠궈#화산1914#타이베이101

와우호스텔에서 조식까지 낭낭하게 먹고 하루일정 시작!

#. 아종면선 곱창국수

곱창국수가 유명한 시먼딩의 아종면선!

우리 호스텔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린다. 짱 가까워

곱창국수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현이가 알려줘서 고고띵

나는 조식도 낭낭하게 먹고해서 한개만 시켰다.

보통이랑 큰거 있는데 우리는 대짜 하나! 가격은 65TWD

배불러서 그렇게 느껴진건지 꽤나 양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가 갔을 땐 진짜 다 현지인들 뿐~_~

보통 유명한 곳 가면 다~~~~ 한국인들인데 요기는 진짜 현지인들이 많았다.

짜란~ 요렇게 생겼다.

곱창은 좋아하는데 곱창국수는 으으.. 좀 이상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후기에도 막 별로라는 말도 많고, 아님 반대로 진짜 맛있다고 호불호가 갈리던데

나는 그냥그랬다.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가쓰오부시 맛이다.

일본 오꼬노미야끼 위에 올라가있는 그고!ㅋㅋㅋ약간 오징어맛 나는?

국물은 약간 걸쭉하다. 숟가락이 있는걸 보면 알겠지만 일반 국수가 아니라 호로로록 마시는 국수!

소스를 넣어먹는게 있는데 매운 소스라서 한국분들은 대부분 넣어먹는 것 같다.

근데 되게 맛이 셌엌ㅋㅋㅋ나는 안넣어 먹는게 더 나을듯,,ㅎ,,,,,,,,

무튼 근데 유명하니깐 한번쯤 먹어볼만은 한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자분들이면 큰 걸로 두 명이서 간단히 먹으면 될 듯.

따로 테이블이 있거나 하진않고 의자가 조금 있는데 거의 서서 먹는다.

아침 일찍 나왔는데도 손님이 엄청 많다. 그래도 빨리빨리 줄이 줄어드니깐 기다릴만 함!

아종면선 곱창국수 대 65TWD

콩슐랭★★☆

#. 그린티

그리고 열심히 임가화원으로 출바알~!

가는길이 진-짜로 너무너무 더웠다. MRT타고 나오자마자 헥헥거리고.. 바로 마실거 찾아 카페!

Fuzhong역에서 내려서 길건너자마자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주문!

안에 막 여러가지 차가 있고, 초록초록하게 예뻤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다.

이름모를 이 곳,, 그린티를 마셨는데 상쾌한 그린티맛!

더웠는데 시원하니 꿀떡꿀떡 잘 마셨다:) 

이름모를 찻 집

그린티 40TWD

콩슐랭★★☆

#. 임가화원

사진보면서 우왕 하면서 기대하고 왔던 임가화원,

근데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ㅠㅠㅠㅠㅜㅠㅜ 반절 넘게 공사중이었다.

하하하하...

들어가는 길에 한국어 책자가 있었던 것 같은데(아닌가?) 지도가 있으니 참고해서 다니면 된다.

안내해주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도 매우 친절하시다.

아마도 자원봉사같은데 막 사진찍을때도 웃으면서 쳐다보시고 의자좀 잠깐 빌린다고했더니 흔쾌히 빌려주시기도 하셨다.

요 사진은 엄청난 설정샷..! 티가나네,,ㅎ

근데 대만 사진 보면서 느끼는건데 요 날이 더 유난히 꿀꿀이 같다.

물론 원래 꿀이지만 요 때는 진짜 꿀꿀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헝

그리고 지금까지도....ing...★

(오늘부터 진짜로 진짜로 다이어트하려고 했는데 언니가 케이쿠 가져와서 내일로 또 미뤄졌다.)

자연이 되게 수수한듯 화려하게 있다.

뭔가 푸릇푸릇해서 자연자연인듯하면서도 우와앙하게 화려하다.

무슨말인지 모르겠쥬? 나도 모르겠음,, 표현력의 한계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요 날 저 짧은바지는 정말 아니었던 것 같다. 엉엉

다리의 색이 극명해..

(+ 저건 여름에 제주도 갔을 때, 우도에서 나시반바지 점프수트 입고 1시간 스쿠터 탔다가 화상입어서 생긴 자국^^...

경미한 화상이긴했지만 갓다와서 한 달을 약 바르고 먹고 했다. 제주도 여름에 갈 때 햇빛 화상 조심하길..ㅠㅠㅠ엉엉..)

무튼 사실 다 닫혀있고 공사중이라 볼 게 없어서 금방나왔다.

지금은 공사를 다 마쳤으려나? 다른 분들은 크고 예쁜 임가화원에서 인생샷 찍어오시길 ㅎㅅㅎ

앗, 깜빡하고 안 올릴뻔 했다.

임가화원에서 고등학생?인 애들이 악기들고 프로필사진같은걸 찍고있었다.

돌아다니는데 계속 마주치기도하고 해금이 신기하기도해서 연주해줄수 있냐 물으니 흔쾌히 해줬다

해금은 쉽게 접하지 못한 악긴데 촌냔같지만 조금 신기하기두 하고..ㅎ_ㅎ!!

동영상도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올리겠다. 헣헣

#. 시먼딩역 황지아훠궈

점심 뭐먹을까 하다가 황지아훠궈 먹기로 결정!

마리훠구였나? 마라훠궈였나.. 무튼 더 유명한 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기가 현지인들이 더 많이찾기도하고

종류가 더 많다고해서 조금더 비싸도 황지아훠궈로 정했다.

육수는 사람수에 따라 정할 수 있는데 난 현이랑 둘이갔으니까 2개를 골랐다.

육수 종류도 되게 많았다. 7갠가 9갠가?

우리는 홍탕(스파이시)와 미소 육수 두가지를 시켰다.

홍탕은 조금 밍밍한 것 같았지만..! 열심히 먹었고, 미소육수는 진짜 입맛에 딱! 취향저격!

현이도 홍탕보다는 미소육수가 더 맛있다고 했다.

채소 종류도 되-게 많고, 소스도 직접 만들어 먹을만큼 종류가 많이 구비되어 있다.

어떻게 만들줄 몰라서 옆에 현지인 아저씨가 만드는거 보고 따라했는데 맛없었다..ㅎㅎㅎㅎㅎ

그래서 간장이랑 다진마늘 등 여러가지 쪼끔씩 섞어서 만들었더니 훨씬 맛있었다.

고기도 무한리필이고 음료수, 술, 아이스크림, 후식까지 모-두 무한리필이다.

나 여기서 진짜로지짜로 많이먹었다.

그래서 현이가 놀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이가 숟가락 젓가락 내려놓고도 한시간정도 더 먹은듯,,ㅎ

진짜 돼지보스였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헿

근데 진짜 맛있었다. 미소육수! 조금 쪼니까 약간 더 짭짤해져서 맛있고,

육수가 너무 없다거나 짜다거나 하면 육수도 언제든지 무한으로 가져다주신다. 헿

비싼만큼 그 값을 한다! 엑소 쇼타임때부터 앓이했던 훠궈ㅠㅜㅠㅜ 힝 넘나 맛있게 먹음!

케익이랑 펑리수, 푸딩, 망고젤리 등 디저트 종류도 많은데 난 훠궈를 진짜 너무많이 먹어서

디저트는 요정도로만..ㅎ......

아이스크림도 하겐다즈랑 다른 것도 있다. 이름이 뭐였더라..

현이가 뉴질랜드에 있을 때 되게 맛있게 먹었다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무튼 하겐다즈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종류도 녹차, 초코, 밀크 등등 많은 건 말할 것도 없고!

술도 무한인데 맥주 딱 한 캔만 마셨다. 앞으로의 일정이 있기에!!!ㅎ^ㅎ

저녁에 오면 완전 와구와구 먹고 와구와구 마셨을 것 같다.

이 날 진짜 집에 갈 때까지 배불렀던 건 안비밀, 너무 배불러서 새벽까지 아무것도 못먹은 것도 안비밀!

황지아훠궈 무튼 대만족이었다. 히히

조금 가격대가 있긴하지만 그정도 가치가 있으니 가보길 권한다.

시먼딩 훠궈맛집 황지아훠궈 (황가훠궈)

가격 ; 1인 600TWD + 서비스피 600TWD = 660TWD

(10%의 서비스피가 붙는다.)

콩슐랭 ★★★★☆

#. 화산1914

또 나는 몰랐던 곳, 현이가 가자고 한 곳! 화산1914

현이처럼 좋은 동행을 만나서 무계획자는 신나게 돌아다녔다. 힣 고마오..♡

화산1914는 쇼핑할 수도 있고 예술적인 곳도 있는 음.. 말하자면 복합문화공간?

근데 정작 그 쪽에서는 사진이 별로 없다.

벽화도 있고 나름대로 멋있는데 우리는 그쪽에서 동영상만 쪼끔 찍고

그곳에서 조금 더 걸으면 보이는 공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대만에 짱 많은 시바!

시바견 치고 넘나 마르고 사나웠지만 그래도 귀여웠다. ㅎㅅㅎ

대만분들 모두가 친절하다고 느꼈지만 요기 강아지 주인분들도 다들 친절쓰!

차우차우도 우리가 싱기해서 쳐다보고 쫓아오니깐 사진찍게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

침을 너무흘려서 좀..그랬어..ㅎ.....

좋아..귀엽고 좋은데 침 너무많은건 쫌 그래..ㅎ..

그래도 귀여웠어 차우차우!!!!!!!!!!!!!!!!!!!! 검정색이라 더 깐지! 까리뽕삼!

아마 요 강아지 주인분이 일본분이셨던 것 같은데 나한테 일본어로 말걸고 일본사람이냐고도 물어봤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아니 대학교때까지 일본인같단 소리 지겹도록 들었지만

나 이제 교정해서 일본인 안같은데,,? 나 완전 한국인인데??????????????????8ㅅ8..의아했다..!

교정의 힘, 이것밖에 안되니??????????? 다 틀어진거니???????????

무튼 정말 개판, 강아지판, 대환장파티!!!!!!!!!!!!!

이곳이 레알 개판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대부분 키우는 견종이 비교적 정해져있는데 여기는 되게 다양하다.

엄청 큰개부터 쪼만한 강아지까지 많이봤다.

우리가 있는 쪽에서만 10마리 넘게 본 듯하다.. 그리고 눈을 쫌만 돌리면 또 강아지들이 막 모여있곸ㅋㅋㅋㅋ

강사모 회원님들이 오시면 좋아할 곳 같다.(+여자오니 생각하고 말한고다..ㅎㅎㅎㅎ)

무튼 여기서도 동영상촬영 막 계속하고 했더니 사람들이 쳐다보기도하고

또 막 얘기도하고 여유있게 정말 여기 사는 현지인처럼 자유롭게 있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좋았던 시간,!

랜드마크들을 찍고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행에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것도 큰 축복인 것 같다.

좋은 동행을 만난다는 건 어마어마한 행복이고♥

만난지 하루 됐다는 게 무색하게 넘나 쿵짝 잘맞구요~_~ 26년지기같았구요~_~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사진이나 동영상보내면 친구랑 같이갔냐며..ㅋㅋㅋㅋㅋㅋ 둘 다 혼자왔습니댱..!

여기서 엽사도 많이찍고 몰아주기도하고 하면서 재밌게 쉬다가 다시 힘내서 출발했다. 헿

#. 타이베이101 타워 해피레몬 HappyLemon

타이베이101타워 입성!

사실 스타벅스 가서 야경을 보고싶기도하고 했으나, 진작 예약을 했어야한다는 것!

스타벅스말고 다른 카페도 있는데 그 곳은 우리가 갔을 때 전화 연결이 안됐다.

나중에 알고보니 닫았다고 한다. 엉엉..

그래서 그냥 타이베이 101타워 안에서 음료수 쪽쪽 둘이 똑같이 해피레몬 그린티 마셨다.

요 메뉴의 가격은 60TWD

강남에 한 개 있는 것 같은데, 전에 학원 다닐 때 바로 옆이라 한 번 가본 기억이 난다.

근데 그때는 되게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요기서 마실땐 맛있게 먹었다.

씨가 자꾸 올라와서 거슬리는 것 빼고 하하..

안에 여러가지 푸드코트?..레스토랑?들이 많고 쇼핑할 곳도 많으니

구경하고 시간 때우기에도 좋을 듯 하다. ㅎㅅㅎ

우리는 요것만 사고 좀 쉬다가 거의 바로 나갔다.

아 근데 하루 일정을 한번에 다 올리자니 너무 힘들다.

뭐 쓴 것도 없는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 내가 힘드니 이쯤에서 쉬어가야지.

갑자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