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여행]일본_도쿄② 자유일정 첫째날 #엑소#타워레코드#규카츠#시부야#아키하바라

[출장/여행]일본_도쿄② 자유일정 첫째날 #엑소#규카츠#시부야#아키하바라

(사실 덕후투어..!)

12월 도쿄 출장을 2일간 마치고

도쿄 자유일정 첫째날 시작!

#. 교통카드 스이카 / 파스모

그 시작은 스이카 카드로부터 시작이 되는데....

사실 파스모카드도 있었다.

스이카 카드와 파스모 카드 모두 교통카드인데,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카드를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해서 구매했다.

도쿄패스나 뭐 이런저런 패스가 3가지 정도 있다고 하는데

계산해보니 패스권을 사는 것이 더 손해라서 카드 구입!

도쿄 도착 첫 날, 핑크핑크한 귀여운 파스모카드를 구입했다.

(스이카는 카드환불이 안되고 파스모는 환불이 된다. 라고 해서 샀는데 ㅎㅎㅎ)

무튼 근데 자유일정 첫 날, 카드를 숙소에 놓고왔고

다시 가기는 귀찮아 펭귄이 그려진 스이카 카드 다시 구입!

우리 숙소는 오오쿠보역에 있는 숙소였는데

신오쿠보 역에서 5분거리!

오오쿠보역에서는 조금 더 먼 10분정도의 거리였다.

Air B&B로 숙소를 구했는데

회사 식구들 수용하려고 큰~ 집을 렌탈했다.

매우 넓고 깨끗하고 호스트도 친절했..지만!

겨울에 보통 일본 주택들이 그러하듯이 너무너무너무 추웠다.

(나도 몰랐는데 일본은 여름에 맞춰 건축을 해서 겨울엔 춥단다..하하.)

신오쿠보 역에서 만난 친구 토시!

토시는 또 어떻게 친구가 되었냐하면은....

10월에 대만에 놀러갔을 적 클럽에서 만난 친구다. ㅎ_ㅎ

이야기하자면 길지만 무튼 처음 나의 무례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친절함으로 친구가 되었다. 하하하

뜨문뜨문 연락하던 와중에 도쿄 출장이 잡혔고

연락했더니 흔쾌히 자유일정 때 가이드 해준다는 토시.

#. 규카츠

토시가 만나자마자 배고프냐고 뭐먹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봤당..

내가 먹고싶은 건 넘나리 기대했던 규카츠!!!!!!!!!!!

규카츠규카츠규카츠 한국에서도 안 먹어본 규카츠! 도쿄 규카츠! 일본 규카츠!

그래서 시부야로 이동~

검색해보더니 요기가 제일 유명하다며 데려간 곳이다.

사실 이름도 모르..ㄴ.....다.

웨이팅도 엄~청 길었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규카츠는 보통과 큰 것이 있고,

밥도 그냥 밥과 마가 올라간 밥이 있다.

난 보통 규카츠와 마 밥 세트를 시켰다.

사실 자리는 좀 불편하다

일자로 쭉~ 바 형식으로 8개? 정도의 자리가 있는 게 다인 공간.

뒤쪽으론 겉 옷을 걸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런데 공간의 협소함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맛은..! 최고최고최고bbbbb

진~짜 맛있다.

마 밥은 되게 이상할 것 같은 비주얼인데

달기도하고 고소하기도하고 밥이랑 찰떡궁합이었다.

규카츠 치치직 살짝 구워서 먹으면 짱짱ㅎ_ㅎb

규카츠 먹던 중 구워 먹는데 젓가락질을 못하니깐

자꾸 토시가 비웃었다.

그래서 쨰려보니 그냥 먹어보라고 권했는데, 진짜 먹어보니 더 맛있었다.

그래서 최고최고! 했더니 신선해서 생으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신나게 아사히 맥주랑 냠냠.

하이볼도 시켜봤는데 되게 뭐랄까.. 음 싱겁고 음 맛업쩡...!!

무튼 신나게 식사를 마치고

따로 계산하겠다구 했는데 토시가 다 계산했당..

(이 때 직장에서 여자가 나랑 다른 직장동료 한분밖에 없어서

자유일정을 둘이 함께했는데 이 때도 토시에게 양해를 구하고 같이 만났다.)

그래서 당황당황..ㅎ_ㅎ

왜 사줘.. 나도 돈 있엉...... 했더니 다음에 한국가면 사달란다. 하하. 그래서 일단 알겠다구 하고선

시부야 구경 시작.

#. 시부야 거리

그 유명한 시부야 거리입니당.

사진을 발로 찍었나보네용..ㅎㅎ

청명했던 하늘 아래 시부야.

저기 보이는 검정색 건물은 예뻐서 찍었는데 사진에선 안예쁘네. 허허

요 왼쪽옆으로는 그 유명한 돈키호테!가 위치해 있다.

다음날엔가 쇼핑하러 다시 들른 돈키호테.

설명은 나중으로 스킵!

#. 시부야 스타벅스

밥 먹고 커피는 내가 사겠다고 데려갔던 스타벅스!

일본 스타벅스는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정확한 가격이 기억나진 않지만 물가 높다고 소문난 일본에서

요정도면 한국보다 싼거 아닌가..? 생각했다.

음료는 홍차에 진저가 들어간 차였던 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

일본인 친구랑 다니니깐 우리끼린 영어로

일본인 친구는 일본어로 해주니 내가 할 일 1도 없이 넘나 편한 것..!

무튼!

커피 계산 할 때도 내가 돈 먼저 내밀었는데

토시가 한사코 자기가 사겠다구 해서 또 밀렸다....(T_T)

진짜 미안해서 그런다구 내가 사고싶다! 했더니

또 넌 나의 게스트니 오늘은 내가 다 쏘겠다구

다음에 한국가면 사달라구해서 별 수 없이 또 알겠다구 수긍.

(한국오는 날이 두렵고나..^_ㅠ 일본 물가만큼 비싸..)

무튼 신나게 쇼핑하고 시부야를 돌아다니는데

만난 내 가수, 내 생명, 내 삶의 이유 엑소!!!!!!!!!!!!를 만났다.

사실, 알고 있었다.. 내 가수 슈스인거..!

그래서 자꾸자꾸 자랑했다.

엑소가 코리안 넘버원 아이돌이라고, 이건 정말 팩트 아닌가????!!

자꾸 보이는 오빠들을 외면할 수 없어

보이면 사진찍고 보이면 사진찍고 했다. 넘나리 행복한 것..!

우러우러우럭 나 우럭 (광광)

우로빠들 한국에서만 활동하게 가둬놓고 싶지만

막상 도쿄 시부야 한복판에서 오빠들이 왕따시만하게 있는 것 보니

넘나 뿌듯하고 뭉클하고 내가 키운 것 같고..

(내 덕질비용 중 1은 들어가지 않았을까?)

그러다가 우리 후니후니 세훈이!!

본세훈! 실세훈! 우리 훈이가 인스타에 올렸던

타워레코드에 가기로 결정한다.

#. 시부야 타워레코드

사실 좀 헷갈리는데

여기가 타워레코드 1층이었는지 스타벅스였는지..

무튼 1층에 이렇게 앨범 파는 곳이 있다.

엑소뿐만 아니라 근쨩..이라던가 또는 잘 모르지만

유명한 일본 가수들의 앨범들을 살 수 있는 곳이다.

난 물론 엑소에게만 중독..중독...☆

썸원콜더닥터..★

입성했다. 입성 했도다. 그곳에 왔도다.

타워레코드 카페는 1달? 또는 몇 주마다 아티스트가 바뀐다고 한다. (토시가 말해줌)

유명한 가수일 떄도 있고 또는 다른 아티스트 일 떄도 있다고 한다.

무튼 내가 방문한 12월! 이 떄는 

엑소와 내가 데스티니처럼 만났다. ㅎ호호홓ㅎ

일층에서 뽑기했는데 카이 모자 나왔다. 아직도 집에 보관중.

여기 가면 제펜 에리들을 만날 수 있다.

고등학생 에리부터 성인 에리까지 다양하다^0^

외치고 싶었다. 위아원!

엑소엘 중 한낱 새우젓에 불과한

한 더쿠는 지금 세상 행복합니다.

컵받침마저 펄풱, 완벽해, 짜릿해!
잘생긴게 최고야!

토시가 가져가라고 컴받침 자기꺼 쓰지도 않고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웃겨.

무튼 여기서는 칵테일 시켜서 먹었는데,

음료는 안찍었..다.

엑소 찍기 바빳어. T_T

근데 칵테일 가격이 생각보다 별로 안비쌌던 것 같고,

맛도 괜찮았던 것 같다.

3가지 다 성공적! 역시 엑소와 함께라면...♡ㄷ ㅓ럽ㅎ..

칵테일도 팔고 카페에서 파는 커피 종류는 물론

식사종류까지 가능하니 일석삼조!

지금은 어떤 아티스트를 주제로 인테리어 했을지 궁금해지네 ㅎ_ㅎ

내부는 대충 이러한데

엑소 슬로건같은게 마구마구 걸려있다

저쪽은 내가 앉았던 곳 맞은 편인데 흰색으로 걸려있고

내가 앉았던 쪽에는 검정색으로 걸려있다.

카운터쪽 스크린에서는 엑소 콘서트 영상이 계속 나온다.

일본 엑소엘들의 시선 집중! 역시 슈스!

일본 콘서트라 일본어 자막이 나오는데

난 막 애들 말 자막없이 이해하니까 뭔가 혼자 뿌듯하기도하궁..ㅎ.......

한국인인게 막 자랑스럽기도 하궁..

같은 나라ㅇㅔ 태어나서~~ 럭키 노래 부르고 싶기도 하궁...ㅎ

아까 언급했던 검정검정 엑소!

중독 컨셉에 맞게 다크다크..

난 다크한 게 좋더라.. 이를테면 중독이라던지 몬스타라던지..

그렇다고 청량한 걸 싫어하는 건 아니다

이를테면 럽미라잇이라던지..

엑소 is 뭔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엑소 짜란해!!!!!!!!!!!!!!!!!!!!!!

무튼 더쿠의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요기서도 막 계산 서로하겠다고 싸우다가

또 졌다.

오늘 하루 게스튼데 왜 자꾸 그러냐며

오늘 하루는 좀 양보해달라구.. 알겠어.. 고마워...☆

계산하니 작은 포스터를 2장 줬다.

아니 이보쇼! 양반들! 우린 셋인데 2장이라뇨?

근데 아무도 안가져서 내가 두장 다 겟챠!

우리 민석이랑 이씽이었다.

둘다 넘나 좋지만,, 최애 큥이로 바꾸기 위해 말을 했는데

안된다고 단호박 먹고 놉! 했다..

그래서 아쉬운 맘 달래며 우미니랑 씽이 데려왔다.

허허허허

그러고 또 뭐할까~? 하다가 이왕 더쿠투어 한 거

제대로 하자! 해서 아키하바라로 출바알~

#. 아키하바라

요기가 그 유명한 덕후들의 성지 아키하바라.

게임장이 즐비해있고 곳곳에 피규어라던지 인형같은 것을 파는 상점들이 있다.

코스프레 한 언니들도 많이 보이고

만화 캐릭터들이 마구마구 붙어있다.

(아, 나중에 알고보니 코스프레한 언니들은

대부분이 메이드카페 홍보하는 알바분들이었다. 가보고싶었는데 못가봤...)

인형뽑기도 하고 가짜가짜도 엄청 많이 했다.

가짜가짜는 우리나라 뽑기같은건데

소리가 가짜가짜 요로코롬 난다고해서 가짜가짜라고 한다고 한다.

뽑기 종류가 진짜 몇백가지 되는 것 같다. 우와우와..

포춘쿠키 가짜가짜를 했는데

모~두 좋게 나왔다. 일이나 생활이나 금전이나

근데 사랑에서는 기대하지 말라.. 이렇게 단호박 먹게 나왔다.

세상에 이런일이 어디있나요.........

마음추스르고 게임하러 게임장 입성!

여기는 막 6층? 건물인데

모~두 게임장이다.

엄청엄청 크고 덕후들이 많다.

막 줄을 기다리고 있어서 뭐냐고 했더니

누구를 기다린다고 했다.

그래서 연예인이 오려나~? 했는데

왠걸 3D 어여쁜 여자아이를 기다린다는 것이었다..

모두 그 캐릭터를 기다리고 같이 춤을 춘댔다..

문화충격....

하지만 덕후는 덕후를 이해해야지.. 취존이요...!!

위에 게임은 막 두드리고 하는 리듬 게임 같은건데

핵 쉽당~~

쫄보라 레벨 낮은 것부터 했는데 중간부터 해도 될 듯하다.

근데 옆에 막 하얀 장갑끼고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전문가 분들이 있는데 진짜 어마어마하다.

한 10년은 여기서 게임 한듯한 느낌..!

완전 잘하신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3D안경끼고 하는 총게임이 있는데

막 의자도 움직이고

퓨수수 연기같은 것도 나고

영상이 진짜 실감나서 막 소리지르면서 했다.

나도 모르게 소리가 나와(..)..

막 사스가 니뽄! 이란 말이 저절로 나오는 퀄리티였다.

그리고 토시는 또 미팅있다구해서 7시에 헤어지고

숙소가 있는 신주쿠역으로 도착! 해서 밥 냠냠했다.

(숙소가 신주쿠와 오쿠보역 사이였다.)

역 안에 있는 음식점이었는데 가격대비 별로~_~ 그냥 쏘쏘!

그리고 신주쿠 꼬치골목에서 꼬치꼬치!

얼마 안하는 것 같은데

먹다보면 가격이 산더미처럼 불어있는 마법이 펼쳐지는 곳이다. 하하하

다 작게작게 가게가 되어 있어서

단체손님은 적절치 못한 곳 같다.

2~3명 정도씩 가면 좋을 듯 하다.

배 채우고 신나게 신주쿠 거리 활보했다.

되게 관광객 같고 되게 신난 기분이 사진에서 보이네. ^_^

마지막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 야식!

저 편의점 파스타는 오천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진짜 맛있었다!

명란젓 들어갔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심지어 불었는데도 넘나 맛있는 그..!!!!

그리고 호로료이

푸딩 2개!

저 오른쪽 갈색으로 되어있는 푸딩이 되게 유명한거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단 막 맛있진 않고

왼쪽에 아이보리색 푸딩이 진짜진짜 맛있었다.

우유맛 나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하고 달달하고

완전 내스타일! 집에 10개씩 막 쟁여가고 싶었다.

마지막에 귀찮아서 대충 쓴 감이 없잖아 있지만..

무튼 일본 자유일정 자유여행 1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