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 대마도 여행준비, 쓰시마 부산사무소에서 책자가 오다-♪

#. 대마도 여행준비

사실 여행준비를 하지 않는 게 내 여행스타일이다.

하지만 혼자 갈 때는 숙소정도는 정하고 간다. (물론 예외도 있었지만^^;)

5월 초 황금연휴 때 원래는 홍콩을 갈까 하다가 혼자가면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후기가 다 좋지않아서 일단 보류! 이번 주말, 그러니까 4월 말 주말에 부산에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대마도를 가보려고 하는데..! 알게 된 사실!

쓰시마 부산사무소 www.tsushima-busan.or.kr < 클릭하면 이동!

이 홈페이지에서 대마도 관련 정보가 담긴 책자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_!

( 이전에 도쿄나 오사카 나라 뭐 요론데는 다 생각보다 별로였다. 일본 자체가 나랑 안 맞는 것 같아. 너무 도시같고, 아 도시긴 하지만..ㅎ... 느리게느리게 여유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나와는 맞지 않는 여행지였다. 그러나 대마도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서 끌린다.)

위 링크를 클릭해서 이동하게 되면 이렇게 쓰시마 부산사무소 홈페이지가 열린다.

빨갛게 네모칸 쳐져있는 곳 "자료요청"을 클릭해서 신청하면 된다.

내가 신청한 건 4월 14일! 근데 오늘 확인해보니 벌써 40번이 훌쩍 넘어간다..ㅎ_ㅎ

대마도 인기가 많나보다. 부산에서 가까워 금방 갔다올 수 있고 면세찬스를 쓸 수 있어서 그런 것도 같다.

간단한 주소랑 이름 이런 걸 쓰면 보내준다. 정말 편하다:)
배송비조차 안들고 집에서 손가락으로 자료요청을 하고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부산 대다내!!!!!!ㅎ0ㅎ!!!!!!!

그리고 빠른우편으로 받고 싶은 사람은 (하루 이틀이면 받는다.) 착불로 신청하면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나는 자료 받기까지 일주일정도 걸린 것 같다.

급하면 미리미리 신청하거나 빠른우편으로 적어도 1-2일 전에는 신청해야 받을 수 있겠다.

그 외에도 요기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여행후기나 여러가지 소식들을 알 수 있다.

이즈하라 히타카츠 버스 시간표도 찾아볼 수 있고, 대마도 날씨 정보, 축제 그리고 캠프장까지!

캠핑 다니는 사람들은 굳이 찾으려 할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에겐 엄청나게 유용한 정보일 것 같다.

그런데 후기를 조금 보다보니 한국인 안받는 음식점이나 숙박시설이 늘어난 것 같다는 후기가 많이 보인다. 슬프다..T0T..!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혐한이면 너무 화가 날 것 같고 한국인이 무례해서 또는 시끄러워서 이런 이유라면 다른 면에서 화가 또 날 것 같다. 무튼 이런저런 것 여러가지 참고해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 아래는 받은 자료들! ▼▼▼

뜨든! 왔다, 왔어요-♬

갈지 안갈지도 모르면서 일단 받으니 신남!

꼬질꼬질 한 것 같은 건 기분탓이야.. 집 이곳저곳에서 굴러다니더니 꼬질꼬질해짐..ㅎ0ㅎ

쓰시마시 부산사무소에서 왔다.

힐링의 섬, 쓰시마로 오세요! 라고 쓰여있고 이즈하라 히타카츠 등 길-게 가볼 곳 등이 소개되어 있다.

관광안내지도와 가이드북!

안에 이것저것 많은 정보가 있는데 사전에 조사 1도 안해도 이것만 가지고 다녀도 충분 할 것 같다. (어차피 작은 시골마을이라 한적하고 많은 준비는 필요없다.)

히타카츠 지도와 이즈하라 지도다. 주변에 뭐가 있는지 모두 써있다:)

대마도 가게 된다면 정-말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언뜻 어디선가 관광안내소에서 사야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도 같은데 확실하진 않지만 미리 챙겨가는 게 좋겠다. 게다가 한국어니까!

그리고 가이드북!

제일 맘에 드는 페이지를 펼쳐서 찍었다. 로컬푸드! ㅎ_ㅎ

쓰시마섬, 대마도의 향토요리가 소개되어있다. 참치스테이크가 눈에 띈다.. 먹고싶..어...

이 외에 작은 섬마을에서 볼만한 것들이라던지 관광명소들이 쭉 소개되어있다.

무료로 배포하는 자료치고 넘나 퀄리티가 좋은 것,,,,,♥

그리고 이런 것도 있다. 국경마라톤 쓰시마!ㅎ_ㅎ

2017년 7월 2일에 열린다. 괜히 막 한번 가보고싶고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가신청서도 한국어로 작성할 수 있어서 정말 가고싶다면 신청을...!...!!!!...

마라톤 신청서까지 이렇게 총 4가지가 우편에 담겨져서 온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고, 하나만 들고 다녀도 든든하겠다 싶었다. 갈지안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자료 신청해놓은 건 참 잘한 일 같다. 주변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같이 다니지 못하고 맨날 천날 혼자 돌아다니지만 그래도 여행가면 ♥행!복!♡

블라디에서 만났던 은빈이가 저번주에 대마도를 갔다왔는데 어제 연락하니까 진짜 내가 딱 원하는 분위기였다. 정적이고 한적하고 풍경 예쁘고! 강추한다고 말해주니 더 ㄱ렌트한 게 신의 한 수라 말하는 은빈이..ㅎ_ㅎ.. 차 없으면 조금 힘들거라고 하는데 난 운전 1도 못해..!T0T 경비 문제도 있고, 스케줄 문제도 있고, 가장 큰 렌트 문제도 있어서 일단은 보류..! 아직 아주쪼끔 시간이 남았으니 생각 좀 해봐야지. 흐엉엉

아, 근데 생각해보니 방금 큰 출혈이 있었다.

5월은 엑소디움닷 가야해서 이미 큰 출혈이 있었으므로 아마 못가지 않을까 싶다.

이미 5월 예산까지 끌어썼다. 말에 있는 콘서트까지 숨만쉬고 살아야지..ㅎ..

사실 가까워서 맘만먹으면(돈있으면) 갈 수 있는 곳이니까! 껄껄껄

무튼

대마도 갈 생각 있으면 미리미리 신청해서 자료 받아보는 거 추천!추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