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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지니 [WORLD] 흥투어_2014/12월>Laos+Thailand

라오스② 드링킹시티 방비엥(VANGVIENG) 1일차_ 바나나레스토랑, 사쿠라바, 길거리음식_로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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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비엥 저녁도착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넘어올 때 봉고차 비슷한걸로 이동했던 것 같다. 요 날 저녁에 비가 추적추적와서 차 위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캐리어에 비가 들어갈까 걱정했던 기억이 난다. 결론적으로는 위에 뭘 덮어놔서 1도 안젖었지만..^^ㅎㅎㅎ 캐리어 내릴때도 키가 닿지않아 배낭여행온 외국인들이 내려줬던 기억ㅎ_ㅎ


저녁에 도착해 역시 대책없이 숙소도 잡지 않았다. 길도 모르고 휴대폰도 안되니 사람들 가는 쪽이 번화가겠거니 생각하고 가다가 보이는 곳에다가 룸 있냐고 물어보고 바로 짐을 풀었다. 아직도 생각나는게 더블룸에 룸컨디션도 좋고 욕실도 딸려있고 꽤나 넓었던 곳이었는데 두 명 해서 만원도 안됐던 기억이 난다. 물론 뷰가 좋다거나 하진 않았고, 엘레베이터가 없는 3층이었지만 스탭이 짐도 다 옮겨주고 좋았다. 첫 날은 요기서 자고 다음 날에 강가쪽 뷰가 좋은 곳으로 옮겼다.


무튼여차저차 숙소에 짐을 놓고 배고프니 밥먹으러!



#. 바나나레스토랑


짜란! 이곳은 바나나레스토랑!은 아니었던 것 같다. 바나나레스토랑이라고 쓴게 좀 찔리긴하지만..(..) 바로 옆 레스토랑이었던 것 같다. 분위기도 비슷하고 위치도 비슷합니더,, 아닌가? 바나나레스토랑이 맞나? 잘 기억이 안난다. 무튼 음식 먹을 생각에 신나서 쁘이쁘이!


음식 나와서 더 신나서 예쁜 생초랑 사진,,, 근데 내 얼굴 정말 못봐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만하면 자연주의를 추구해서 올릴텐데 무슨 술 100병정도 마신 얼굴이다. 허허. 우리가 시킨 음식은 바베큐찹스테이크..?랑 볶음밥 이었던 것 같다. 기억 나는 건 아니고 사진보면 딱 나오지 뭐,ㅎㅎㅎㅎㅎㅎㅎㅎ 큰 병은 그냥 일반 비어라오였고 작은 병은 비어라오 흑맥주였던 것 같다. 그리고 저기 사진에 있는 외국언니 진짜 걸크러쉬였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길이 갔다. 머리도 왕 멋있게 해서는..ㅎ......ㅎ헿


무튼 맛있게 먹구 있는데 갑자기 옆 레스토랑에서 넘어온 냥이, 고양이! 작고 귀여웠다. 막 음식 헤집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그냥 얌전히 와서 안겨있기만했던 고양이. 입주변이 신기하게 무늬가 있어서 기억한다. 조금 놀다가 휙- 떠나버린 고양이. 무튼 밥도 배 빵빵하게 먹어주고 맥주도 마구마구 마셔서 기분이 좋았다. 외국같은 외국 온 것도 처음이고 매우매우 들떳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촌냔같아?_?


#. 길거리음식 - 팬케이크, 로띠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길, 바로 숙소 앞에 있었던 팬케이크 아저씨! 로띠로띠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보니 넘나 신기한그..! 바나나로띠 먹고싶어서 알짱알짱..


주문했다. 초코바나나 로띠! 얇은 팬케이크에 누텔라를 샤샤샥 바나나몇개 올려주고 연유도 샤샤샥 뿌려주면 완성! 전문가의 손길같아서 녹화해두었는데 요것도 없음^_ㅠ..대체 있는게 무엇이냐!..

(아, 뒤에 막 누워있는데 조기도 아마 숙소일 것이다. 우리 숙소도 저런식으로 1층에서는 맥주도 마시고 누워서 티비도보는 되게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히히)


짜란- 로띠로띠! 바나나초코 팬케이크! 달달하니 되게 맛있다. 단걸 많이는 안좋아하는데 초코는 좋아해서 내 입맛에도 딱! 또 먹고싶다^_ㅠ..



#. 사쿠라바


그리고 들어가긴 또 아쉬우니 바에가서 한 잔-! 제-일 유명한 사쿠라바로 고고띵! 맥주 마시면서 앉아있는데 셀카봉을 드니 밀려오는 칭구들..ㅎ....


 때는 셀카봉이 많이 없었나..? 들고다니는게 우리밖에 없었다. 다들 고프로 들고다니고..ㅎ_ㅎ..찍을라치면 옆으로 오는 칭구들..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


뽀뽀는 좀 그래요 언니..ㅎ...영국인 언니와 신나게 얘기하고 사진찍고 뒤에있는 독일 칭구들과도 신나게 얘기하다가 다른 바 가서 또 놀았다.


너무너무 친절하고 예뻣던 독일 칭구들,, 사실 친구인지 뭔지는 몰라. 나이는 안물어봤다. 한 명은 페이스북, 한 명은 인스타 친구하고 지금도 간간히 보고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귄게 처음이라 되게 신기했었다. 요때는 술 좀 마셔서 얘기도 하고 했는데 요 뒤에 다른 친구들 만나고 했을 때는 많이 숨었다. 거-의 샤이걸이었다고 할 수 있지..^^..!...ㅋㅋㅋㅋㅋㅋㅋ영어울렁증,,


방비엥이 되게 작다. 한 30분이면 시내는 다 돌 정도? 그리고 매일밤 사쿠라바에서 보고 밥먹을 때도 보고 강가에서도 보니 요기 있을때는 10년친구 안부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마주쳤던 것 같다. 요렇게 정신없는 드링킹시티 방비엥에서의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