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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7월>Vietnam

[베트남일주] 여자혼자 7월 나홀로 베트남 (하노이in-호치민out) 베트남 여행준비, 환전 및 꼭 가져가야 할 필수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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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혼자 떠나는 흥지니의 나홀로여행 베트남 흥투어-♬ Part3. 14박 15일 여정을 위한 필수 준비물과 환전!

월요일에 비행기 끊고 화요일에 하노이 숙소와 노이바이 공항택시 예약을 하고 바로 오늘, 수요일엔 드디어 짐가방을 싼다. 워낙 털팽이라 이것저것 잃어버리기도 잘 하고 빼놓고 다니는 것도 많아 엄마아빠가 걱정이 많다. 정작 나는 룰루랄라..허허


일단 오늘 일어나서 환전을 했다. 근데 제일 비쌀 때 했지 뭐야.. 국민은행 리브 어플을 이용하면 90%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해외 나갈 때마다 쓰는 유용한 앱! 게다가 300$ 이상 환전 시 우대퍼센트를 10%내리고 대신 여행자 보험을 들 수 있다. 난 80%우대 받고 여행자보험을 들었다.


+)우리동네 국민은행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오래오래 기다려야하는데 번호표를 미리 앱으로 뽑을 수 있어 오늘은 기다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훨씬 짧았다. 난 국민은행 홍보대사가 아니니 이쯤하고! 


베트남 동으로 바꿀 때는

원화->동 보다는 원화->달러->동 으로 바꾸는 게 환율이 좋다.

그리고 작은 10달러, 50달러보다는 큰 100달러, 그러니까 달러가 클수록 베트남에서는 환율을 좋게 쳐준다고 한다.

일단 지금 달러로 환전했으니 노이바이 공항에서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바꾸면 되겠다.

 외에도 시내 금은방이나 은행에서도 쉽게 환전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베트남 동은 계산할때 편하다. 단위가 커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놉! 베트남 동에서 0을 빼고 2로 나눠주면 우리나라 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들어 보면, 

200,000동이라면 0을 뺀 20,000 또 요기서 2로 나눠 10,000! 총 만원이 되는 것이다.

계산하기 참 쉽죠잉?


쉽지만 지폐가 비슷하다고 하고, 또 단위가 커서 헷갈릴 수 있으니 계산할 때 주의해야겠다.



베트남 일주 / 베트남 여행준비, 14박 15일 준비물 및 필수품


일단, 말하지 않아도 챙겨야 할 것들에는

1. 여벌옷

2. 세면도구

3. 잠옷

4. 휴대폰 충전기

5. 돈 


등등이 있다. 

그리고 내가 짐을 꾸리며 개인적으로 필요해 챙긴 준비물들을 한 번 보겠다.


1. 삼각대

-사실은 혼자 여행다니면서 가장 슬픈건 사진.. 아무리 셀카를 찍어도 배경이 나오지 않아 슬펐던 적이 많았는데 삼각대와 함께라면 해결! 게다가 블루투스 리모컨도 있어 나혼자산다의 준호처럼 티나지 않게 찍을 수 있다. 단, 하노이나 호치민 사람 많은 곳은 소매치기가 빈번하고 아이폰을 노리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주의해야겠다.


(윗줄)

2. 세면도구 및 리뉴, 렌즈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치약, 칫솔 등 세면도구는 여행 필수:) 그리고 나처럼 눈이 나빠 렌즈끼는 사람들은 렌즈, 그리고 리뉴가 필수다. 사진엔 없지만 안경도 필수품! 눈이 나쁜건 너무너무 불편해..

3. 썬크림, 썬글라스

-동남아인만큼 햇빛이 아주아주 따가울 거라 예상된다. 라오스에서도 그랬으니.. 눈이 녹을 것 같은 그런 무서운 느낌..!이 들기전에 썬글라스 꼭 끼기! 그리고 썬크림은 얼굴용 바디용 따로 가져간다. 얼굴용은 두껍게 빨리는 걸로 가져가고 바디용은 샤샤샥 바를 수 있고 묽은 수분이 아주아주 많은 발림성 좋은 걸로 챙기면 좋다. 페이스용 썬크림을 바디에 바르긴 좀 힘들다.

4. 고무줄, 자물쇠

-고무줄은 여자라면 모두 공감하겠지만 사도사도 없어지고 끊어지고.. 머리를 안 묶고 다닌다고 해도 씻을 때나 먹을 때 등 필요하기 때문에 머리가 길다면 꼭 몇 개 씩 가져가는 게 좋다. 자물쇠는 내가 도미토리에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니 조심하기 위해 필요..! 사물함을 잠구거나 캐리어 잠구기 위해 필요하다. 싱글룸을 쓰거나 호텔같은 곳에서 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나처럼 호스텔을 애용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스스로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가운데줄) 

5. 모기퇴치제

-벌레를 진짜진짜 너무너무 싫어하는 나에게 필수품! 그리고 동남아에 간다면 많은 분들이 가져가는 모기퇴치제. 지카바이러스로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요 아웃도어미스트에는 지카바이러스 예방 스티커가 딱 붙어있다. 가격은 10,000원. 4시간 정도 지속이 된다고 하며, 모기 외에 다른 벌레들도 안녕안녕 퇴치해준다고 한다.

6. 휴족시간

-뚜벅뚜벅 걷는 뚜벅이 자유여행에 꼭 필요한 휴족시간, 지난번 일본에서 사와서 남은걸 가져갈 예정:) 하나에 6개입이니 3개 가져가기로 한다. 대만 여행 때는 너무너무 많이 걸어서 매일매일 붙이고 있었다. 4개씩..허허. 피로한 다리에게 꼭 필요한 필수 준비물!

7. 보조배터리

- 우리나라는 어딜가도 그냥 콘센트가 보이면 바로 충전기를 꽂아 충전할 수 있다. 그런데 베트남은 조금 다르다고 어디서 봤던 것 같다. 그래서 보조배터리를 꼭 챙겨가라고 한다. 종류별로 가져가서 외출 시간에 따라 가지고 다니면 되겠다.

8. 데오드란트

여름에 땀이 쭉쭉..ㅎ...데오드란트는 뭐.. 말 안해도 알겠지..? X터파크 개장은 놉!

9. 방수팩, 수영복

베트남 일주를 하는동안 해변가에 가는 일도 다수! 그러니 방수팩과 수영복은 필수다:) 다낭이나 훼에서는 리조트에 묵을 예정이니 수영복, 방수팩은 필히 챙긴다.

10. 이어폰, 휴대폰 충전기

혼자여행에서 심심하자냐,, 이어폰은 필수쟈냐,,ㅎㅎㅎㅎ 사실 현지 가서는 이어폰을 거의 안쓰지만 공항에서나 버스타고 이동 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충전기는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_?

11. 물티슈, 마스크

물티슈는 베트남 여행에서 꼭 필요하다고 한다. 물티슈를 따로 돈 받는 곳도 있고, 사실 베트남 음식점이 청결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물티슈를 꼭 가지고 다니라고 한다. 그리고 물티슈가 있어도 퀄리티가 매우매우 낮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서 굴러다니던 물티슈 겟! 그리고 마스크는 가서 사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량구매 했던 일회용 마스크가 많아 가져가기로 한다. 베트남은 오토바이때문에 공기가 좋지않아 마스크는 필수!

(아랫줄) 

12. 환전 한 달러 및 액세서리

환전한 달러는 놓고가면 큰 일,,! 사진 찍자마자 가방 속으로 넣었다. ATM쓰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나도 환전을 조금 타이트하게 했는데 모자라면 출금해서 쓸 예정이다. 액세서리는 여자분들이라면 필수품일듯 하다. 거추장스러운 건 여행에 짐이 되지만 조그맣게 두세개 가져가는건 여행에 소소한 즐거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13. 파우치

화장품은 필수..! 사진 찍어야하자냐..! 민낯 지지하쟈냐...!(후략)

14. 상비약

비상시에 필요한 약, 사실 거창한 건 없고 탈났을 때 필요한 지사제와 대일밴드, 두통약, 멀미약, 그리고 포진이 잘 올라오는 나는 포진약과 영양제까지..(..) 몸이 고장나면 또 몸이 고생합니다. 여행에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아픈걸로 여행을 망치지 않도록 간단한 약들은 챙겨가는게 좋겠다.


여기까지가 내가 베트남 여행전 챙긴 필수 준비물들이고, 만약 가족여행이거나 한다면 챙길게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혼자여행이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것만 쏙쏙!


그리고 적지 못한 준비물들이 있는데 첫번째로 수건, 호스텔에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준비해야한다. 두번째로, 담요! 더운나라에 담요가 왜 필요해?한다면 슬리핑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하는 경우엔 추울 수 있으니 준비하는게 좋다. 물론 투어 측에서 버스탈 때 담요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가져가는게 좋겠다. 세번째, 멀티탭인데 되게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 (나는 준비 안함..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번째는 긴팔, 긴바지! 나는 사파 트레킹을 위해 긴바지는 준비했고, 관광명소 중 민소매와 반바지 차림은 입장이 제한되는 곳이 있다고 하니 챙겨가는 게 좋겠다.


반대로 필요하지 않은 것은, 우산/우비 그리고 동전지갑!

나는 여행을 다닐 때 동전지갑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베트남은 동전이 없다! 그러니 필요없다! 동전 없어서 무지무지 좋다. 그리고 우산/우비는 현지에서 필요하긴 하지만 굳이 한국에서 사가지 않아도 된다. 베트남에서 우비같은 경우에 한화 50원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한국보다 더 좋은 우비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현지에서 사는게  좋겠다.



오, 되게 별거 없는 줄 알았는데 적다보니 생각보다 많다. (주저리가 길어진 탓도 있다..) 


무튼! 포스팅을 하다보니 벌써 12시가 넘어 출국날이 되었다. 충동적으로 비행기표를 끊고 떠나는 베트남이라 또 혼자가는 동남아 여행이다보니 주변에서도 걱정이 많고 나도 아주 쬐-끔 무섭긴하다. 그래도 기대되는 맘으로 베트남여행을 기다린다:) 아이 신나..♡


길고 길었던 프롤로그 3탄! 베트남으로 가기 전 마지막 포스팅이겠지.  이제 떠난다~~~~~~~! 베트남 기다려라0ㅅ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