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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7월>Vietnam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북부 '하노이(HANOI)' 하노이락스호스텔 (HANOIROCKSHostel) 숙소 호스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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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북부 '하노이(HANOI)' 하노이락스호스텔 (HANOIROCKSHostel) 숙소 호스텔 추천:)


일단 포스팅에 앞서 숙소추천이라고 했지만 정확히는 호스텔 도미토리 추천임을 알린다. 외로움을 많이 타기도 하고 여행의 목적의 반절정도는 친구사귀는거라고 할 수 있는 나는 도미토리를 선호한다. 그리고 혼자여행 오는 배낭여행객에겐 합리적인 가격이기도 하고..:)



(외관을 찍은게 요거밖에 없다..)

해외여행 다닐 때 구글맵이 필수인 건 다들 알겠지..?_? 똑똑한 구글맵에 하노이락스호스텔이라고 치면 나온다. 그 길로 찾아가면되는데 요렇게 힙한 외관이 하노이락스호스텔의 외관이다. 외관을 따로 찍은줄 알았는데 없다. 허허. 빨간색 철제 문이 있고 각종 포스터들이 붙어있으며 그림이 그려있으면 바로 거기다.


그리고 여행준비 프롤로그에서도 말했지만 밤비행기로 하노이에 떨어져 첫 도시인 하노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다. 내가 이용하는 어플은 북킹닷컴! 호텔을 이용할 땐 다른 어플을 이용하는데 베트남은 혼자여행이라 호텔은 이용하지 않았기에 모든 숙박을 북킹닷컴을 통해 예약했다.


3박에 12.84달러라고 되어있는데 18달러를 지불했다. 키 보증금 5$가 있기 때문! 체크아웃시 돌려준다. 이러나저러나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인데 해피아워까지 있다. 해피아워는 정해진 시간에 생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1박에 4달러가 조금 넘는데 요런 이벤트까지 있어 배낭여행객들에겐 딱!


 저녁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탔던 엘레베이터. 엘레베이터에 온갖 포스터들이 있다. 풀파티도 했나보다. 기간이 지난 포스터여서 우와 재밌었겠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엘리베이터 안에 간단한 설명이 있다. 조식은 7시부터 9시30분까지(한 번도 먹지 못했다.) 그리고 기대했던 프리워킹투어 자고나서 10시에 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나왔다. (결국 못 함) 프리비어, 해피아워! 6시, 그리고 10시 하루에 두 번 생맥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요건 이틀 마셨다. 헷.. 친구들 사귀기 좋은 시간이니 혼여행객은 맥주 마시는 것도 괜찮다.


와이파이는 이러한데 음.. 안터진다. 로비에서는 그나마 잘 되는데 룸에 들어가면 아예 안된다. 룸마다 와이파이가 따로 있는데도 그랬다. 요게 좀 불편했다. 그리고 수건은 제공이 안되니 자기 수건을 사야하고 필요하다면 호스텔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하노이 록스 호스텔 내부


로비에 자리가 많다. 대형 호스텔이라 사람이 많아 그런건지..뭔진 모르겠지만. 요기서 조식을 먹기도하고 맥주나 사온 음식을 먹기도 한다. 친구들끼리 수다를 떨기도하고,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다. 나는 돌아다니다가 지치면 들어와서 요기서 맥주 마셨다. 맥주도 팔고, 생수도 팔고 한다. 인테리어도 외부처럼 힙하다. 천장이 높아서 뻥 뚤린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다. 트레블데스크에서 하롱베이나 사파 등 다양한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나중에 알았는데 유심도 호스텔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나는 삥글삥글 돌아서 고생해서 샀는데 고생하기 싫으면 그냥 사는게 좋겠다. 가격도 또이또이! 


호스텔에 고양이가 몇마리 있다. 느-긋하게 누워있기도 하고 돌아다니기도하고 귀엽다:)


그리고 안쪽에는 또 다른 공간이 있는데 마치 술집같다. 안에서도 술도 팔고 애들이 마리화나도 한다. 그리고 당구대도 있어서 자유롭게 놀 수 있다. 로비보다 조금 더 오래한다. 세시?네시?..정도까지 있어봤다. 허허. 


돌아다니다가 지치면 들어와서 술 마시면서 쉬고 사진찍고 숙소에서 한 숨 자고 재정비하고 나가기도하고 자유롭게 있었다. 맥주도 25,000동으로 저렴하다. 한화1300원정도.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길, 그림들이 있어서 심심하지가 않다. 눈이 바빠..ㅋㅋㅋㅋㅋㅋ 앉아서 쉴 수도 있고 화장실이 요기에도 있다. 1층 로비에서 파티하거나 이럴 때 2층 화장실을 쓰면 된다. 그리고 짐 맡기는 곳도 여기!


이런식으로 컵이 준비되어있고 알아서 따라 마시면 된다. 줄이 길 때도 있고 짧을 때도 있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서 따르면 된다. 


첫날엔 쉬고 있다가 해피아워가 돼서 3등정도로 받았다. 히히. 사람이 되게 없네 생각하기가 무섭게 사람이 바글바글! 밤도착이라 사실상 첫 날이었는데 여기서 친구사겨서 수상극 보고 같이 놀았다. 혼여행의 묘미! 혼자 온 사람이라면 친구 사귈 수 있는 기회이니 강추! 난 2일동안 알차게 이 시간을 활용했다. 


너무 술얘기만 한 것 같다. 가장 중요한 룸! 룸 컨디션, 내 기준 쾌적하고 좋았다. 극혐하는 벌레도 없었고 처음 왔을 때 침구류도 모두 깨끗했다. 12인실이었나? 14인실이었나 굉장히 많은 인원이 있는 룸이었는데 불편한 건 없었다. 오히려 심심하지 않아 좋았고 나름대로 넓었다. 다만 불편한 건 안에 화장실 하나, 샤워실 하나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룸 밖에 여성 샤워실이 따로 있어 엄청나게 마이너스는 아니었다. 개인사물함도 있다. 난 사용하지 않았지만..ㅎ


셀카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 안에 있는 욕실이다. 세면대가 있고 왼쪽에 화장실 그리고 그 뒷칸은 샤워실이다. 샤워용품은 구비되어있다고 하더니 1도 없었다. 난 내껄 챙겨와서 문제 없었지만 안챙겨온사람은 낭패일듯 하다. 수건과 세면도구 등은 꼭 챙기는 걸로:)


위치가 가까워서 왔다갔다하면서 힘들면 쉬었다 나가고 막 요랬다. 편해편해! 그리고 주말엔 나이트마켓이 열리는데 호스텔 바로 앞에 야시장이 열리는 걸 볼 수 있다. 주말에 있다면 완-전 더 좋은 위치! 그리고 주말마다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갔던 금요일에는 핑크파티라고 호스텔에서 파티도 열었다.


일정 포스팅할 때 따로 언급하겠지만 핑크파티 너무 재밌었다. 혼자 있는데 말 걸어준 헝가리오빠 덕에 넘나 재밌게 즐겼던 핑크파티! 나와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리고 즐거웠다:) 히히. 참여 안했으면 후회할뻔!


하노이 숙소, 하노이 락스 호스텔

장점 ;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고, 투어도 예약할 수 있고, 룸 컨디션도 좋고, 조식은 안먹어봤으나 이 가격에 제공되는 게 신기하고, 친구를 다양하게 사귈 수 있고, 위치가 좋다.

단점 ; 수건 제공이 안되고 직원마다 친절도가 달라 당황스러움..ㅎ..엘레베이터가 한 대라 쪼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호안끼엠에서 도보 7분정도?더울 때는 먼 것 같다. 한국인이 가는 맛집에서 조금 멀다. 세면도구 제공 X

가격 ; 3박/12.84$ (환전을 달러로만 해서 달러로 보증금 포함 18불 지불했다. 50달러를 내고  32달러인 704,000동을 거슬러 받고, 체크아웃 후에 디파짓 10만동을 돌려받았다.)



단점은 작은데 장점은 큰! 하노이 록스 호스텔, 나는 덕분에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완전 대만족이었다. 혼자 하노이 여행을 계획하는데 외로울까 걱정이라면, 저렴한데 깔끔한 숙소를 찾는 배낭여행객이라면 하노이락스호스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