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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지니 [WORLD] 흥투어_2016/10월>Taiwan

[나홀로여행]대만_타이페이 셋째날 일정 #타이베이101#LOVE조형물#샹산#야경#클럽bebe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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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나홀로 타이베이 여행, 어제 이어서 타이페이 셋째날 나머지 일정!



#. 타이베이101 / Taipei101 / 101타워


짜란~

해피레몬에서 그린티 사서 타워 밖을 삥글 돌아봤다.

화려해서 뭔가 (홍콩안가봤지만) 홍콩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ㅎㅅㅎ

101타워 앞에서 저렇게 어떤 가족들이 사진 찍길래 나도 찍어보았습니다. 히힣

언뜻보면 우리나라 옛날 엽전? 요런 느낌인뎈ㅋㅋㅋ 무튼 101이니 나도 손과 얼굴을 이용해 101 표현!!


안보이쥬? 이게 101타워,, 매우 높음 찍기 힘들다.

표정이 얼이 빠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들었나? 아직 샹산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무튼 요거 찌긍려고 이리저리 휙휙 셀카봉을 돌렸던 기억이 난다.

옆에 한국분들 다 요러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LOVE 조형물


그리고 이제 샹산야경보러 가자! 하고 다다다 가고 있는데 사람들 사진찍길래 뭐야뭐야하고 구경ㅋㅋㅋㅋㅋ

LOVE^0^..!!! 그 유명한 LOVE조형물! 못 찍고 지나갈 뻔 했는데 다행이었다.

요런 곳에서 사진 한장 정도 찍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뒤엣 분 나와주세요,, 왜 거꾸로 찍고 계십니까. 저희 찍구 있는데! 8ㅅ8..

포토샵으로 날려주실 분 구함 (n/100000)

타이페이 분께서 열심히 찍어주셨다. 몇장씩 계속계속. 셰셰!


그리고 왜이렇게 찍었는진 모르겠지만 박력 넘치게도 한 번 찍어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은 그 유명한 벽치기?!.....

다리를 힘껏 뻗었는데 그래도 짧아서 슬퍼졌다.

무튼 LOVE 조형물에서 인증샷까지 찍었으니 야경보러 무브무브!

스타벅스에서 야경보기는 안타깝게도 못하게 되어서 우리는 샹산으로 올라가 야경을 보기로 했다.




#. 타이베이 샹산 야경


야경 별 거 아니네! (감탄)

이라고 올렸던 게 생각난다. 사진보다 10배정도는 예쁜 것 같은데 카메라가 꾸져서 다 담아지지 않는다.

샹산을 올라가는 길이 좀 무서웠다. 사람도 거의 없어서 제대로 가는 게 맞을까 싶었는데

올라가보니 사람들 되-게 많더라~~!

다 요기서 사진찍느라고 안 보였나보다.

샹산을 올라가는길에서 야경을 보는 스팟이 2개가 있다.

우리는 끝까지 올라가기에는 체력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어서 중간쯤에서 그냥 보기로 했다.

중간에서 봐도 아름다운걸!

야경은 예뻤지만 사실 다시 샹산에 올라갈래 하면 안올라갈 것 같다.

그냥 시내에서만 봐도 예쁘쟈냐..ㅎ,, 굳이 고생하면서 올라올 것 같지 않쟈냐,,

나름대로 한국에서 등산도 하고 해서 체력 좋다고 생각했는데 샹산은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가서 그런지

아니면 계단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고 땀도 많이 흘렸다.

(여담인데 대만 10월날씨 누가 춥댔냐,, 진짜 D진다. 민소매에 짧은 반바지 입었는데도 더워 죽을뻔 했다.)


남는건 사진뿐이라며 많이많이 찰칵찰칵 찍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사진찍는 것도 버거웠다.

억지 웃음이 티나지 않는가,,ㅎ,,,,,,,,,,!

여유있게 가면 괜찮을 것 같은데 너무 빡세게 움직여서 힘들었다. 하하하

무튼 타이베이101타워 사이에 두고 사진찍기 성공!

단체로 와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고, 커플도 많았다.

커플여행.. 난 언제쯤 가보려나 모르겠지만 요 날도 다음엔 남자친구랑 와야지 다짐했던 것 같다. 8ㅅ8.........




#. 와우호스텔

사실 이 날, 대만 클럽을 가보기로 했는데 둘다 땀에 쩔어서 안되겠다 하고 일단 호스텔로 이동!

타이베이101타워 이쪽과 대만 클럽가와 가까워서 여기서 바로 가는 게 좋겠지만.. 우리처럼 샹산에 갔다 왔다면 숙소에 들려야한다. T0T.. 땀 넘나 흘린 것..!

씻고 나와서 여행일기 끄적끄적

호스텔에 나밖에 없었다. 다들 놀러 나갔나보아........

씻고 시간이 남아서 혼자 띵가띵가 놀고 있는데 현이한테 연락왔다. 가자고 ㅎㅅㅎ

그래서 출바알~~~~!




#. 대만 클럽 베베 (bebe18)


씻고 다시 뽀샤시해진 얼굴로 만났다.

지하철 타고 가기로 정하고 시먼딩-타이베이101역으로!


타이베이 클럽 가는길은 타이베이101 4번출구에서 내려서 그냥 사람들 쫓아가면 된다.

우리도 길도 모르는데 그렇게 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니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근데 기분탓인지 좀 멀게 느껴졌다. 지쳐서 그랬남..? 택시타고 가도 얼마 안나오니 그냥 택시타길 ㅎㅅㅎ!


오디갈까 하다가 베베18 결정! 클럽이 2개? 3개?가 있는데 다 줄이 엄-청 길다.

기다리기 지루해서 돌아다니기도하고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오게됐다. 헣

거의다 와서 들어가려고 할 때 쯤, 여권검사하는데 코리안인거 보고 뒤에 홍콩애들이 말걸었다.

그러면서 딱 한국인 같다고 한국애들 예쁘다고 하면섴ㅋㅋㅋㅋㅋ그래서 감사감사! 하고 입장!

들어가고 짐맡기는데 또 홍콩애가 말걸면서 이따가 같이 술마시자고 해서 대충 ㅇㅇ



들어갈 때, 입장하면 프리드링크를 주는데 요걸로 바에서 술을 받으면 된다.

우리는 둘 다 맥주 마셨는데 요 병을 가져가면 또 새걸로 주고 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프리드링큰가보다^0^;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2병만 마시고 안마셨다.

신나게 춤추고 있는데 홍콩애가 왜서 자기 테이블에서 마시자구 했다.

귀찮아서 ㄴㄴ하다가 힘드어서 쉬려고 ㅇㅇ하고 갔는데 일본인 파티!

일본애한테 데면데면하게 하고 말 안하니깐 걔가 너 일본인 싫어해? 요랬다,,ㅎㅎ,,,급 민망해져서..

아니야 그건 아닌데 사실 역사적으로,, 어쩌고어쩌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이 나갔나보다.

무튼 무례하게 군 건 사실이다.

그러다가 일본아이가 페이스북 알려달라고해서 없다고 했더니 메일을 알려달라고 했다.

대충 알려줬는데 나중에 메일와서 친구먹곸ㅋㅋㅋㅋㅋㅋㅋ12월에 갔다 온 일본에서 만나게 된다.

포스팅이 모두 하나가 된다 ^_^....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튼 그러고 테이블로 열 몇잔이 되는 색색깔의 술이 배달왔다.

스위치를 누르면 한개에 불이 켜지는데 그걸 마시는 거다.

나한테 누르래서 누르고 술 마시려고하는데 자꾸 못마시게하는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괜찮아? 괜찮아? 하구.. 나 안취했는데,, 맥주 두 병 마신 게 단데....ㅎ 술 약하지 않은데..

넘나 걱정해서 응 괜찮아! 하고 좀 쉬다가 다시 춤추러!


그러고 또 신나게 노는데 대만애기들이 자꾸만 말걸었다.

죽돌인가보다. 노래를 다 안다. 다 따라불러.. 그러면서 병째 술을 마신닼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카? 데낄라같은거? 미쳤나봐.. 마시라고해서 노노노놉!!!!!!하고

무튼 한국인이냐며 물어보고 대만 사람들은 한국사람을 참 좋아하나보다.

그리고 옆쪽에서 춤추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쉬라고 한다. 참 친절하다.

그렇게 놀다가 힘드루서 네시쯤인가에 나왔다.


택시잡으러 가려고하는데 홍콩애 중 한명이 편의점에서 물이랑 과자사서 챙겨줬다.

못먹고다니게 생겼나.. 고마워 땡큐 하고 빠빠이 함!

한국클럽보다 되게 건전한 느낌이 드는 대만클럽! 매너가 좋다.

술 집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던 것 같다. 그리구 하나같이 다 어리다.

아 그리고 한국노래도 많이나온다. 현지인 반 외국인 반인 것 같고,

다들 말을 거는데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말은 안통함!ㅎㅅㅎ;


타이베이 젊은이들이 어떻게 노는지 궁금하다면 가볼만 하다.

근데 한 번 갔다와서 또 갈만큼 엄-청 재밌진 않다. 그냥 놀러왔으니 가보는 정도~_~

신나게 노는 동영상이 궁금하다면 놀러와라 내 인스타 하하하핳 (@charmjjin)


클럽 베베18 입장료는 300TWD, 라커비는 50TWD.

수요일에 여자들 12시전에 무료입장인데 우리는 그냥 느긋느긋하게 1시쯤 갔던 것 같다.

클럽 베베 - 시먼딩까지는 늦어서 택시타고 갔는데, 1도 안위험하고 택시비도 싸다.

베베-시먼딩 > 택시비 270TWD



#. 세븐일레븐 우육탕 컵라면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우육탕 컵라면을 사먹었다.

숙소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엄-청 편함!

요거 되게 유명한건데 진짜진짜 맛있다. 고기도 실하게 들어가있고 컵라면의 퀄리티가 아니다.

한국 컵라면 분발 좀 해야할듯 ㅎㅅㅎ!

요거 사가려고 했는데 캐리어에 자리가 없어서 못 사왔다.

대신 봉지라면 사왔는데 봉지라면보다 컵라면이 훨~씬 맛있다. 진짜!

빨간색 먹어야 한다. 주황색이나 이런건 좀 역한 냄새랑 요런게 있다.

아마 향신료가 좀 더 세거나 해서 그런 것 같은데, 빨간색이 제일 입맛에 잘 맞을듯 하다.

(주황색은 아직도 우리집에 1봉지 남았다. 못먹겠어......)


컵라면 가격은 52TWD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맛있쩡!

배고파서 더 맛있었을 수도 있지..만! 끓여먹는 봉지 라면 똑같은 것도 맛있었으니 정말 맛있는 거 아닐까?ㅎㅎㅎㅎㅎ



무튼 요렇게 길고도 길고 힘들고도 재밌었던 요란한 셋째 날 끝!

다음날엔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하기로 했으니 얼른가서 씻고 자기로 한다.

여자혼자 대만 타이베이 나홀로 여행, 셋째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