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7월>Vietnam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2>북부 '하노이(HANOI)' May De Ville Legend Hotel 하노이 호안끼엠 근처 맥주거리 숙소 추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2>북부 '하노이(HANOI)' May De Ville Legend Hotel 하노이 호안끼엠 근처 맥주거리 숙소 추천:)


#. May De Ville Legend Hotel / 메이드빌 레전드 호텔



다시 돌아온 하노이, 선택은 메이 드 빌 레전드 호텔:) 사파익스프레스 버스 안에서 급하게 예약한 숙소이다. 저녁에 도착하기도 하고 정말 잠만 잘꺼라서 선택한 숙소. 후기를 보니 나같은 백패커에게 딱이라고 해서 예약했다. 사실 트레킹하고 난 후라 힘들어서 대충 보고 슥 예약했다.


위치가 찾기 힘들 수도 있는데 요기 사이로 들어가면 호텔이라고 보이는 곳이다. 맥주거리 한가운데 골목에 바로 있다. 신투어리스트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호안끼엠호수와는 매우매우 가까운 거리!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다. 문이 좀 좁고 무겁다. 그래도 크게 불편한건 없다.


로비는 대충이러하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저렴한 호텔 치고는 (나에겐 호스텔이지만^^;) 꽤 괜찮았다. 


사진엔 없지만 컴퓨터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자유롭게 앉아서 있을 수도 있다. 투어예약도 물론 도와준다.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곳은 짐 맡아주는 곳, 오른쪽은 화장실:) 체크아웃 하고도 이용할 수 있다.


무튼, 버스에서 내려 힘차게 찾아왔다. 오자마자 체크인! 너무 힘들었다. 내가 예약한 건 도미토리. 호텔과 호스텔을 겸하고 있다. (호텔 더블룸도 크게 비싸지 않다. 2만원이 안되는 가격, 2인 이상이라면 더블룸 잡는게 나을 듯 하다.) 


디파짓 250,000과 숙박비 96,000을 내면 호텔키를 준다. (디파짓이 10$, 숙박이 4.25$인데 너무한거 아니오?..ㅎ....)

키는 이렇게 생겼다. 뒤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읽어보면 되는데 사실 안읽어도 됨. 그냥 문 번호키같은 곳에 갖다대면 문 열린다. 내가 배정받은 룸은 802호. 5번 베드! 몇인실인지도 몰랐는데 6인실이었다. 화장실은 안에 하나 있고, 믹스돔.


들어가니 1베드는 비어있고 4명이 있었는데 다들 장기투숙객 같았다. 짐도 어마어마하고 베드에 깔려있는 것들 보니 그랬다. 나만 1박하고 돌아가는 듯..?


무튼 엄청나게 꾀죄죄한 몰골로 체크인 하고 룸으로 무브무브!_! 8층까지 엘레베이터로!



이렇게 종이도 하나 주는데 체크인시간과 체크아웃시간, 와이파이 비밀번호, 조식에 관한 사항 등 호텔 도미토리 이용하면서 알아야 할 점들이 적혀져있다.


숙소 내부는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못찍었는데 정말 좁다. 딱 들어가면 욕실+화장실이 있고 쭉들어가는 식인데 2층베드가 3개가 쭈르르 있고 여유공간이 매우 적다. 물론 사물함이 있긴한데 난 어차피 하루만 있다 갈거라 사용은 하지 않았고, 캐리어 펴는 것조차 힘들만큼 좁다. 그나마 2층이 아니라 1층이어서 크게 불편한 건 없었지만 2층이라면 불편할 듯 하다.


욕실, 화장실은 같이 있는데 시간이 겹치지만 않으면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수압도 괜찮고! 근데 수건 제공이 안되고 샤워용품은 각자 자기껄 챙겨와야 한다. 많은 호스텔들이 이래서 나는 이러한 점은 상관 없었다. 샤워실이 넓진 않다. 전체적으로 이 호텔이 공간이 협소한 것 같다. 


침대공간은 여유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되지만 나머지 공간이 작다는 것, 그리고 냉방이 너무 잘된다. 진짜 얼어 죽을뻔 했다. 7월 한여름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침구류가 모두 얇았다. 그에 반해 에어컨은 너무 빵빵.... 오들오들 떨었다. 에어컨때문에^_ㅠ.. 시원한 거 좋아하면 좋겠지만 나는 원래도 더위 잘 안타고 추위 많이 타는 체질이라 힘들었다.


그리고 이 호텔의 가장 좋은 점,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는 무료조식:)


크게 기대 안했는데 정말 괜찮다:) 5,000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일박 하면서 이런 퀄리티의 조식이라니(감동)


빵도 촉촉해서 버터랑 먹으니까 넘모 맛있고 밥도 괜찮고 샐러드도 싱싱하고 완전 만족스러웠다. 가성비 짱짱! 조식 중요시하는 백팩커라면 꼭 추천한다. 쌀국수는 개인적으로 맛 없었음..ㅎㅎㅎㅎㅎㅎ 따로 조식을 찍진 않았는데 나름대로 종류도 다양하고 한국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뷰가 썩 좋진 않지만)높은 곳이라 바깥 보는 재미도 있다.


밥 두그릇 뿌시고 신나서 엘베에서 사진찍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팩커라고는 하지만 백팩을 들고다니진 않았고 이렇게 캐리어를 들고 다녔는데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체크아웃을 아침에 하고 짐을 맡겼는데 저렴해도 호텔은 호텔이라 그런지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맡아주더라.



체크아웃 하면서 러기지 맡기겠다고 하면 짐을 받아서 러기지 룸에 꽁꽁 숨겨둔다. (사실 그냥 맡아주는건데 뭔가 꽁꽁 숨기는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종이를 주면서 찾을 때 가져오라고 한다. 잘 챙겨두고 짐도 안전히 잘 찾았다. 그리고 짐 가져갔던 분이 한국인이냐고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말했는데 되게 귀여웠다. 


체크인 할 때 리셉셔니스트는 되게되게 불친절해서 기분 나빴는데 닝바닝인가보다. 그래서 이 호텔 친절도는 중간정도!


종합해보자면


장점 ; 깨끗, 체계적, 조식, 호안끼엠 맥주거리 가까운 위치

단점 ; 좁다, 좁아, 좁아!



그래도 가격대비 생각해본다면 대만족했던 숙소:) 일박이라 괜찮았던 것 같고 2박 이상 할거면 돈 더 주고 더블룸 잡겠다는 생각..! 조식이 중요한 백팩커라면 하노이 May de Ville legend Hotel추천. 



관련 포스팅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북부 '하노이' 하노이락스호스텔 (HANOIROCKSHostel) 숙소 호스텔 추천:)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북부 '사파' 판시판 테라스 카페 홈스테이 (Fansipan Terrace Cafe and Homestay) SAPA 숙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