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2>북부 '하노이(HANOI)' 다양한 메뉴와 전망이 좋은 호안끼엠 카페 ToCoToCo
#. 호안끼엠 호수 근처 카페 ToCoToCo
호안끼엠 호수 바로 근처 카페, 하노이 ToCoToCo 토코토코! 이렇게 읽는게 맞으려나? 콩카페 가려고 하다가 그 바로 옆에 TocoToco가 눈에 띄어서 그냥 여기 갔다. 콩카페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 이미 두 번이나 가봐서
토코토코를 바라보고 왼쪽에 바로 콩카페도 있다. 호안끼엠 근처 콩카페 위치 찾는 분들은 여기로 가면 될 듯 하다.
내부로 들어가면 일층에서 바로 주문을 한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카운터!
ToCoToCo 메뉴판, 매우매우 다양한 메뉴가 있다. 베트남식 팥빙수인 쪠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원래도 팥빙수 안좋아하는데다 꽌안응온에서 이미 먹은 터라 그냥 시원한 음료를 시키기로 한다. 아, 그리고 가게는 작은데 직원이 엄청엄청엄청 많다. 의아했는데 3층까지 있다고 한 것 같다. 나는 2층에 있었다. 그래도 직원이 필요이상으로 많은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주문을 하는데 직원분께 추천해달라고 해서 음료에 펄넣어서 시켰다. 아마도 그레이프 어쩌고였던 것 같다.
음료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왔다. 되게 빨리 나오는 편! 맛도 썩 괜찮다. 나는 2층에 있었는데 호안끼엠호수가 내려다 보여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3층은 아예 테라스로 나갈 수도 있더라. 나중에 알았는데 3층에 가볼 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리고 빌지! 가격은 32,000동! 한화로 1,600원정도이다. 음료에 펄 추가해서 7,000이 더 붙어 40,000동 일 줄 알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가격이 32,000동이었다. 베트남어를 못하니 뭐 물어볼 수도 없고 직원들도 영어를 잘 못하니 설명 해 줄 수도 없고.. 무튼 더 저렴하게 먹은거니 만족만족! 이 때 40,000동을 냈는데 거스름돈이 없어서 나중에 가져다줘도 되냐고 해서 ㅇㅋㅇㅋ하고 나중에 받았는데 엄청 미안해해서 받는 내가 더 미안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한 것 같다:)
호안끼엠 호수 분수가 보이는 게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찍어보려 노력했는데 역광이라 내 얼굴이 나오면 뒤에가 안나오고 뒤에가 나오면 내 얼굴이 안나오고..ㅎ..그래도 기분 좋았다.
하노이에서 본 세련된 인테리어를 가진 몇 안되는 곳인 것 같다. 막 세련됐다고 할 순 없지만 나름 모던한 감성 뿜뿜..?ㅎㅎㅎㅎㅎㅎㅎ 2층은 이렇게 생겼고 1층은 카운터, 그리고 3층은 이렇게 내부 자리도 있고, 또 바깥 테라스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혹시 하노이 ToCoToCo 갈 계획이라면 3층에 앉아보는 것 추천!
음료도 되게 큼지막하다. 다 먹으니 또 배 통통!
저기 보이는 호안끼엠 호수 분수와 호안끼엠 호수, 오토바이와 차들이 뒤엉켜 다니는 도로. 질서가 없는 것 같지만 그 안에 또 질서가 있나보다. 베트남 사람들은 잘 다닌다.
그리고 토코토코 화장실은 1층과 2층을 올라가는 계단 사이에 있다. 언뜻보면 화장실인 줄 모른다. 저기 슬쩍보이는 흰 색 문이 화장실!
화장실은 협소하다. 사진찍은 두 장 합치면 끝! 세면대공간 화장실 공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화장실이 또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직원들에게 물어봤을 때 요기로 안내해준 것 보면 여기밖에 없는 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청결한 편이라 괜찮았다.
호안끼엠 호수 근처 콩카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기로 온거였는데 외국인은 나밖에 없었다. 다 현지인들! 이미 콩카페를 두 차례 갔다왔던지라 다른 곳에 온 것도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깨끗하고(콩카페보다 분위기도 좋았다^^;) 음료 맛도 좋고, 뷰도 좋고!
혹시 하노이 호안끼엠에서 콩카페 말고 다른 카페를 찾는다면 ToCoToCo 토코토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