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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7월>Vietnam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2>북부 '하노이(HANOI)' 5일차 일정 및 경비-② / 이성조동상, 호안끼엠호수, ToCoToCo, 반미25, 맥주거리, 하노이~훼 버스, 신투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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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1-2>북부 '하노이(HANOI)' 5일차 일정 및 경비-② / 이성조동상, 호안끼엠호수, ToCoToCo, 반미25, 맥주거리, 하노이~훼 버스, 신투어리스트




#. 하노이 마지막 날 일정


꽌안응온 가서 맛있게 점심 먹고, 호안끼엠 호수를 끼고 걷는 즐거웠던 산책길을 따라가다보니 다시 발견한 이태조 동상. 혼자 찍으려니 워낙 커서 잘 안찍어졌다. 


그냥 이성조 동상만 찍고 있었다. LY THAI TO, 이성조 동상! 많은 베트남 사람들도 보러오던데 계속 말하듯이 역사적 배경지식이 1도 없이 여행가서 뭔지 모르고 멀뚱멀뚱 쳐다보고 사진만 찍었다. (후회후회)


푹푹 찌는 7월의 베트남, 하노이 날씨에 지치기도 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가려는데 친절한 베트남 청년들이 사진 찍어준다고 서보라고 한다. 내 아이폰을 탐내는 녀석들인가!!!하고 의심했지만 다행히도 그냥 착한 사람들이었다. 근데 사진은 정말 못 찍어서 건지지 못했다..ㅎ... 하지만 마음만으로도 고마워요!


그리고 미국 가족들이 사진 찍어달래서 찍어주고 아부지가 나도 찍어줬다. 오, 꽤 만족스럽다. 근데 꽌안응온에서 과식해서인지 올챙이 배가 되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먹으면 배 나오는 건 당연하잖아????(뻔뻔)


땀에 쩐 콩지니와 이성조 님..ㅎ 삼각대 들고다니는게 활 들고다니는 것 같다고 생각드는건 나뿐..? 무튼 미국 아부지께서 잘 찍어주셨다. 감사감사합니다:)



이성조 동상을 뒤로하고 가는길에 발견한 베트남베트남스러운 건물, 아마 뭐 정치가나 비슷한 유명인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포스팅할수록 내 무식함이 넘나 탄로나서 민망(..)..... 무튼 베트남 분위기 뿜뿜! 누군지 아는사람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길 건너려는데 여전히 많은 오토바이. 난 이제 잘 건널 수 있어! 눈치 보면서 샤샤샥 건너갔다.


이성조 동상에서 길 건너면? 또 호안끼엠 호수, 호수가 되게 크다. 나는 좋았는데 포스팅 읽는 사람이 있다면 계속 반복되니 지루하겠다..


무튼 분수대쪽으로 와 ToCoToCo에서 버블티 한잔하며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오토바이와 차들이 지나다니고 사람도 지나다니고 별 거 아닌 일상같은 여행에 행복함을 느꼈다:)

맞은편 건물 쳐다보기! 유명한 커피 체인점 하이랜드도 있고, 한식당인 서울식당도 있다. 현지 음식 잘 맞아서 한식을 굳이 찾지는 않았다.


예쁜척 심하게 하며 셀카..! 얼굴이 붓긴 했지만 꽤 잘나온 것 같은데?ㅎㅎㅎㅎㅎㅎㅎ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사진을 막 찍는 편이라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 줄 몰랐는데 카메라 뭐쓰냐고 물어보신 분들이 쪼끔 있던게 신기하다. 사진은 모두 아이폰6S+ 기본카메라로 찍은거고 셀카는 아이폰 기본카메라 아니면 몰디브 어플 밀크필터를 사용했다.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혹시나..ㅎ..)




여행하는 이주동안 하루이틀정도 빼고는 모두 날씨가 좋았다. 맑고 청명한 하늘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숙소 가는길에 반미25에 들러 반미를 사고!


다시 숙소로! 이제 조금 길이 익숙해 질 것 같은데 떠나야 한다니 아쉬워, 아쉬워. 숙소에서 짐 찾고 훼 버스를 탈 하노이 신투어리스트 2호점으로!


가는길에 마주한 맥주거리, 맥주골목. 날씨가 좋다고 글쓴지 5분도 안돼서 스콜 내렸던 사진..ㅎ....그냥 맞으면서 슈슉 갔다. 금방 그칠 것 같아서..


밝을 때 보는 하노이 클럽 1900, 하노이의 밤을 즐겁게 해줘서 고마웤ㅋㅋㅋ


신투어 2호점 가는 길-♬ 맥주거리에서 오래걸리진 않았던 것 같다. 5~10분 정도 걸었던 것 같고 가는 길이 좀 험하다. 캐리어 끌고가기 힘들었음..(ㅠㅠ) 그리고 가는길에 봤는데 작은 문묘?같아서 찍었다. 요기는 어디인걸까 그냥 지나가는 길인건가.


하노이 신카페 2호점 도착! 도착해서 이름 말하고 확인 후 티켓을 준다. 티켓 말고 다른 종이는 캐리어에 묶어 놓으면 된다. 그리고 물 한 병도 준다. 버스 탈 때마다 물 받아서 차 탈 때마다 물은 따로 사지 않았다. 신투어리스트 2호점은 1호점에 비해 협소하다. 1호점도 크진 않은데 더더 작다. 그리고 안에 사람들 짐으로 가득 차 있어서 더 작아보인다.


버스가 오고 훼 청년이 짐 넣어줬다. 그리고 옆에 있던 중국애 짐도 넣어주고 셋이 얘기했다. 베트남 청년은 후에 사람이라고하면서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번호 알려줬다. 이때까지 내 번호도 몰랐는데 내 번호도 알게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결론적으로 만나진 않았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참 친절하구나! 라고 또 한 번 느꼈다. 그리고 중국친구는 버스에서 내 뒷자리였는데 친해져서 다낭-호이안 여행 때 같이다녔다.


 번 타봤다고 금새 신기함도 없어졌다. 허허.


 가는 버스, 역시나 와이파이가 된다. 하지만 매우매우매우 느려 속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버스 자리표는 이렇게!


휴게소에 멈춰 섰을 때 먹은 반미.


배불러서 반절만 먹었다. 그러고 넣어놔야지 하는데 포레스트가 쳐다봐서 응..?했는데 혹시 배고파?했더니 응!해서 밥 안 먹어?했더니 절레절레하길래 또 혹시나해서 이거 먹을래? 근데 내가 먹은거야..했더니 응!괜찮아, 나 줘! 해서 응! 하고 줬더니 잘 먹었다. 허허..ㅋㅋㅋㅋㅋㅋㅋㅋ먹고 얘기 좀 하다가 화장실 가자며 휴게소로 갔다.


들어오면 사람들이 밥 먹고 있다. 파란색 옷 입은 사람들이 신투어 직원들, 그리고 다른 손님들과 기사님이 밥 먹고 있다. 대부분 쌀국수 드시는 것 같았다. 물론, 간단한 주전부리들도 살 수 있다.


화장실 가는 길, 으스스 해 보이는데 으스스하진 않고 그냥 조용하다.


쭉쭉 들어가면 화장실이 나오는데 이런 화장실 라오스 이후에 처음봤다. 하하하하하하하. 정말 안 가고 싶었는데 차를 오래타서 꼭 갔다와야했다. 무튼 화살표 따라서 가면 된다.


 씻는 곳은 여기. 화장실 나와서 옆쪽에 있다.



무튼 화장실 갔다가 다시 나가는데 훼 청년 만났다. 훼 청년이 밥 안 먹냐고 물어봤고 반미 먹었다고 했더니 부족하지 않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괜찮아, 배불러! 하고 다시 차로 왔다.

하노이-훼 버스:) 양 옆에도 버스가 다 주차되어 있다. 차 안에는 나랑 포레스트만 있어서 또 수다 좀 떨다가 사람들 오고 출발! 꽤 오래 멈춰 있었던 것 같다. 저녁 먹어야 해서 조금 더 오래 있었던 것 같다.


무튼 또 버스는 달리고 또 달리고, 나는 자고 또 자고. 슬리핑 버스 탔을 때 딱 한 번 빼고 다 내집처럼 편안하게 잤다. 잠자리에 예민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6일차 일정은 후에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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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날 경비 정리


조식 ; -

꽌안응온 ; 126,000동 / 한화 6,300원

ToCoToCo ; 32,000동 / 한화 1,600원

반미25 ; 25,000동 / 1,250원


TOTAL ; 183,000동 / 한화 9,1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