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part.3>중부 '후에(HUE)' April Hostel 후에 저렴한 숙소 에이프릴 호스텔 추천:)
#. 후에 숙소 추천, April Hostel.
후에에서 묵억던 숙소는 April Hostel. 위치가 좋은지는 모르겠다. 일단 후에가 커서 도보로 이동은 무리고 택시투어 하거나 해야하는데 그냥 터미널과 가까운 곳에 잡았다.
오토바이 타고 걸어서 10분정도, 차타면 진짜 금방이다. 그리고 신투어리스트 후에점과는 매우매우 가까우니 후에 도착해서 바로 내리지 말고 신투어까지 가서 내리는게 더 가깝다.
외형은 이렇게 생겼다. 그냥 가정집처럼 생겨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봐야한다. 택시타고 몇바퀴 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벤치가 있는 마당을 지나쳐 들어오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호스텔 내부가 나온다. 조심조심 들어가서 혹시 얼리체크인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다행히 가능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맘에 들었다. 호스텔 직원도 매우 친절친절!
안에서 바깥을 쳐다봤을 때, 벤치가 있어서 조식을 밖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 에이프릴 호스텔 가격은 1박에 4.38달러였고 조식이 포함되어있다. 6인1실 도미토리:)
한쪽 벽면엔 이렇게 귀엽게 꾸며진 작은 포토존이 있다.
주방과 내가 조식을 먹었던 자리:) 1층엔 이렇게 주방 겸 로비인 곳이 있고 더블룸이 있다. 내가 묵었던 도미토리는 2층으로 가야한다.
밖으로 나오면 계단은 외부계단으로 되어있다. 캐리어 들고 가기 좀 힘들다는게 최대 단점..! 그래도 계단이 길지 않아 금방 가서 괜찮았다.
도미토리 들어가는 입구, 이 밑으로 신발장이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된다.
내부도 아기자기 해서 귀엽다. 여유 있으면 앉아서 책도보고 해야지~했는데 무슨..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호스텔 소개하면서 또 룸사진 못찍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6인 1실인데 자리마다 콘센트도 다 있고 넓직해서 캐리어 펼치기도 좋고 괜찮았다. 욕실은 공용인데 두 칸인가 있었던 것 같다. 화장실도 공용으로 2칸 있었던 것 같다. 수건과 샤워용품, 세면도구는 제공되지 않는다. 어차피 호스텔에서 묵을 생각하는 사람이면 나처럼 다 챙겨다닐테니까 크게 문제는 없다. 호스텔 자체에 사람이 막 많지는 않았어서 씻고 사용하는데 문제는 1도 없었다. 아, 도미토리는 믹스돔! 내가 1박 했을 때 나까지 여자 둘에 남자 둘이었다. 사실, 숙소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어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네. 숙소 추천하면서 제일 중요한 룸사진이 없다니..ㅎ... 이해바람.
다음날 아침 조식을 준비하는 에이프릴 호스텔 직원분, 이름 들었는데 까먹었다. 기억력의 한계..! 혼자 준비하는데 여유있게 슉슉 했다.
혼자 조식 뿌시기! 베트남 여행 때는 조식을 꽤 잘 챙겨먹었다. April Hostel 조식 메뉴는 바게트 빵과 스크램블에그, 그리고 두가지 소스와 믹스커피. 단촐한 것 같지만 되게 맛있게 먹었다. 밥 먹으면서도 직원분이랑 계속 말하고 즐거웠다. 희희~
그리고 발견한 한국 가수분들, 누군지는 모르겠다. 에이핑크 박초롱만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막 소녀시대 얘기도 하고,, 베트남 분들이 한국을 참 좋아하는데 그 덕도 많이봤다.
무튼 즐거웠던 에이프릴 호스텔, 후에 여행기에서 말하겠지만 일정이 없다고 추천해달라는 내 말에 직원분께서 워킹투어 추천해줘서 즐겁게 여행했고 다낭으로 넘어가는 버스도 호스텔에서 예약해서 편하게 갔다.
마지막은 직원분이 찍자고 해서 찍은 기념사진,,ㅎ,, 사파 트렉킹 때 피부가 너무 타서 완전 까매졌다. 얼굴만 동동 뜬 달걀귀신같다,, 목이 너무 탔어. 팔도,, 또로록....... 지금까지도 까맣다고 놀림받는다. 여름에 베트남 갈 분들은 나처럼 귀찮다고 얼굴에만 썬크림 바르지 말고 팔다리에도 꼼꼼히 바르길 바란다.(ㅠㅠ)
무튼,
후에에서 저렴한 호스텔을 찾는다면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April Hostel, 에이프릴 호스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