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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2월>Russia

[나홀로여행]블라디보스톡_하바롭스크⑥-2 #러시아초콜릿#중국시장#해적커피#피자욜로#샤슬릭코프#뮤직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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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여행]블라디보스톡_하바롭스크⑥-2 #러시아초콜릿#중국시장#해적커피#피자욜로#샤슬릭코프#뮤직바





여자혼자 떠난, 나홀로여행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롭스크까지

어제에 이어서 다섯째날 나머지 포스팅을 해보겠다.







#. 러시아 기념품 초콜렛 추천




중국시장 가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콘스탄틴이 초콜렛을 추천해줬다.


사실 블라디보스톡 기념품 또는 러시아 기념품 하고 검색창에 치면

여러가지 나오는데 그 중에 알룐까 초콜릿이 있다.

아기 모양이 초콜렛 포장지에 그려져 있어 귀엽고 특이해 많이들 사간다.

근데 콘티니가 그것보다 요것들이 더 맛있다며 추천해줬다.

자기는 알룐까 초콜렛 지금까지 사먹어 본 적 없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콘티니가 제일 첫번째에 있는 초콜렛이랑 티랑 먹자구 해서 사장님이랑 있던 사람들해서

같이 먹었다.


첫번째 초콜릿은 초콜릿이라기보다는

겉에만 초콜릿이고 안에 마시멜로우가 있는건데 요것만 먹었을 때는 읭..? 했다.

근데 콘티니가 차 줘서 그거랑 같이먹으니까

마시맬로우가 따뜻한 차랑 섞여 녹으면서 되게x3 맛있었다.

왜 꼭 차랑 먹어야 한다고 했는지 이해가 됐다.

(물론 마시멜로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냥 먹어도 맛있다고 할 수도 있음!)

그리고 두번째세번째 사진은 종류가 되게 많은 초콜렛이라고 했는데,

안에 젤리가 들은 것도 있고 여러가지 맛도 있다고 했다. 요거는 안 먹어봤다.


그리고 마지막 엘사 생각나는 하늘색 초콜렛,

요거는 나중에 하바롭스크 갔을 때 먹었는데 맛이 엄-청 찐하다.

달달한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엄청 좋아할 듯 하다.

나는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었다.

3일에 나눠서 먹었다. ㅎ_ㅎ!!!!!!!!!!!!!

화이트 초콜릿 먹었는데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난 화이트초콜릿 비린 맛 때문에 원래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요 세가지 초콜릿 중에 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콘티니 동네에 사는 이웃 아주머니?할머니?가 만든 초콜릿이랬다.

그래서 우리가 뻥~치네~~하는데 아니라구

인사도하고 한다고 말했다.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웃이라고 팔아주려고 추천하는거지? 하구 놀렸는데 아니라고

정말 맛있다고 했다. 세 개 중에 뭔지 궁금하네,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중국시장


무튼! 그러고 중국시장에 애기들 2명이랑 갔다왔다.

갈 떄는 택시탔는데 200루블!

중국시장은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식료품, 의류,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요 안에 중국집이 많이 있는데 유명하다고 한다. ( 난 안가봄)


중국시장에선 춥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느라 사진이 1도 없다.

하하하핳..

가고싶은 사람들은 200루블밖에 안하니 택시타고 가도 크게 부담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애들이 배고프대서 길거리음식 브리또를 먹었는데

아자씨가 영어를 아예 못해서 주문하는데 애먹고 있었다.

옆에 극동대학교 다닌다는 아이가 도와줘서 무사히 주문완료하고

컷팅해달란 요구까지 야무지게 했다.

고 앞에서 브리또 먹으면서 고 아이랑 손짓발짓 영어 하면서 대화를 했다.

똑띠였다. 애널리스트 뭐 요런 과를 다닌다고 했다.

투자 뭐 요런거겠지..? 그래서 대충 걍 응 나도 경영학과 나왔어 하면서 말하다가

자기 한국인 친구 있다고 하면서 보여줬다.

그러면서 우리 동영상 찍어갔다. 인사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일이 다 생긴다. 나중에 러시아에 얼굴이 팔려있을지 모를 일이다.


무튼 슬아가 등산다니는 아부지를 위해 모자를 산다고해서

모자가게만 쏙쏙 들려보았다.

계속 계속 깎으라고 해서 계속계속 깎았다. 흐흐

진짜 모피 털모자는 엄청 비싸다 40만원 50만원 또는 그 이상!

가짜지만 예쁘고 따뜻한 걸로 보고 있는데 1200루블인가? 요렇게 불러서

깎고 깎아 650루블에 흥정했다.

엄청엄청 힘든 흥정이었다. ^_ㅠ

말도 안통하는데 막 눈치게임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만족스럽게 흥정을 하고!

애들은 따로 일정이 있어 중국시장 앞에서 빠빠이했다.

중국시장은 사진이 없어 아쉽다.

막 엄청 좋다, 볼거리가 많다. 할 순 없지만

시간이 남거나 정말 요기 자연의 시장을 보고싶다 하면 한번쯤 와도 좋을 것 같다.

근데 우리와 다르게 엄청 빨리 닫는다.

5시 정도부터 정리를 시작해 5시가 넘어가 6시엔 거의 완전히 닫힌다고 보면 된다.

갈 사람들은 서둘러서 낮에 가는 것이 좋겠다.








#. 블라디보스톡 버스 (중국시장에서 슈퍼스타게스트하우스 찾아가기)



미리 사장님께 오는 길에 타는 버스를 물어봐서 어렵지 않게 탑승!

가격은 21루블,

블라디보스톡의 버스는 뒤로타고 앞으로 내리고

내릴 때 버스비를 넣으면 된다.

그리고 되게 신기한게 우리는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데

러시아는 남자들이 여자에게도 자리를 양보해준다.

싱기방기 ㅎ0ㅎ!!!!!!!!!!!!


표정이 뭔가 웃기다..허허허허허

하지만 사진이 없으니 내사진이라도..^0^


무튼 그렇게 다시 게스트하우스 입성!









#. 슈퍼스타게스트하우스 인기남 콘스탄틴



이쯤되면 나 슈퍼스타게스트하우스 직원인 듯 싶다.

매 포스팅마다 빠지지않고 등장!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반절은 관광하고 맛난거 먹고 돌아다닌다구 해도

추워서 중간중간 계속 들어오고 쉬다가 나가고 쉬다가 나가고

밤에 파티하고 하니깐.. 넘나 당연한 것이다. ㅎㅎㅎㅎㅎㅎ


무튼 막 인스타고 페이스북이고 방송하면서 놀았다.

콘티니는 정말 이상한 외국 짤들을 자꾸 보여주며 웃었다.

콘티니에게서 약간 아재 감성이 느껴진다..☆

아 콘스탄틴이 잘생겨서 게하에서 무지 인기가 많은데

누구를 닮았느냐 하면 캡틴아메리카 닮았다.

캡틴아메리카보단 조금 더 순둥하고 귀여운 느낌?


러시아 남자들 중에 이렇게 잘 웃는 사람 못본 것 같은데

콘티니는 정말 엄청 잘웃는다. 그리고 무지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년생으로 나랑 동갑인데

난 1월생, 콘스탄틴은 12월생.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더니 정말 계속 누나라고 불렀다.

착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벌써 5일째 같이 있다보니 첫 날의 어색함은 1도 없고 친해졌다.

요 때, 콘티니가 할 일은 내가 해서 알바비 내놓으라고 깽판을 치고 있었는데

콘티니가 5루블 줬다. 알바비..^^...ㅎ

그러고선 자기 버스비 20루블 없다고 20루블 있냐고해서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장사꾼이다. 사기꾼인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러고 장난치다가 콘티니는 6시에 퇴근!

어찌저찌하다보니 알바비로 커피를 한 잔 받기로 한다.

그래서 해적커피 또는 로딩커피라고 불리는 진짜이름은 '앨리스커피'인

블라디보스톡의 스타벅스라 칭해지는 카페로 향했다.










#. 해적커피 / 로딩커피 = 진짜이름은 앨리스커피 



사실 요 앨리스커피 카페의 이름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

나도 몰랐고...

나도 해적커피라고 불렀고 로딩커피가 원래 이름인 줄 알았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람들이랑 요기이름이 해적커피다 로딩커피다

말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다 틀렸어요! 요러면서

진짜 이름은 앨리스커피 라고 말씀해주셨다.


러시아는 지역경제..? 내수경제..? 시장..?

무튼 그런걸 위해 프랜차이즈가 별로 없다고 한다.

그래서 러시아 이렇게 큰~ 땅덩이에 스타벅스가 아마 손에 꼽힐 정도로 적게 있다고 하니

당근 블라디에는 당근 없겠지..?

프랜차이즈가 없는 대신 지역 고유의 가게들이 많으니 더 좋은 듯 싶다.




콘티니가 추천해준 커피!

사실 주문을 콘스탄틴이 해서 메뉴판은 보지도 않았다. 허헣..

초코+쿠키를 섞은 뭐 어쩌고 였는데..

메뉴판 밑에서 두개를 골라서 믹스해주는 것 같았다.

달달하고 따땃하니 맛있었다.

가격은 99루블! 우리나라돈으로 2000원 정도이니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아메리카노는 55루블, 1100원정도!

메뉴가 전체적으로 저렴하다.

가장비싼게 199루블정도였다. (한화 약 4000원)


그리고 사이즈도 되게 크다.

스타벅스 벤티만큼은 아닌데 무튼 크다. 한 개 먹으면 배불러..

그리고 컵홀더가 없어 되-게 뜨겁다고 조심하라고 봤는데

되게 뜨겁진 않고 적당한 온도여서

막 앗뜨거! 하진 않았다. ㅎ_ㅎ

무튼 컵 홀더는 없다.


커피를 즐겨마시지 않아서 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오게 됐다.

안 왔으면 서운할 뻔 했어. 나름대로 블라디의 명물인데! ㅎ_ㅎ



블라디보스톡 해적커피 / 로딩커피 / 앨리스커피

콩슐랭 ★★★☆



무튼 콘티니랑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고

중국얘기도하고 한국얘기도하고 러시아 얘기도 하고 하다가

콘티니 휴대폰을 게하에 놓고온 걸 깨닫고 다시 슈스게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큼 털팽인가보다. 나도 물건 잘 잃어버리는데..^^(자랑아님)

무튼 슈스게에서 콘티니 폰 찾고 빠빠이 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내일 밤기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하바롭스크 날씨를 검색해봤다.

영하 27도.. 체감온도가 아마 영하 30도정도였던 것 같다.

그래서 진짜 완전 쫄았다.

난 가서 어떻게하지..? 가지 말까? 살 수 있을까?

허허허허허

하지만 블라디에서 내일까지 6일이나 있으니

4일은 하바롭스크에 있어야지! 해서 내일 예정대로 가기로 한다.


근데 계속 걱정된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사장님한테나 언니한테나 오빠한테나 친구한테나 동생들한테나

계속 걱정되는 맘을 비쳐서 걱정시켰다. ㅎ,,, 뎨둉..










#. 피자욜로 / 수제맥주



숙소에서 밥 먹으러 샤슬릭코프를 갔는데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사장님과 언니+남자애들은 문샤인바에서 먼저 술을 마시고 있겠다고 했고

배고픈 주은이 슬아 애기둘과 나는 밥을 먹기로한다.


근데 모두 8시 정도면 문을 닫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원래는 블린 먹으려고 했는데 거기도 라스트 오더 끝. T_T..)


그래서 블라디 시내를 방황하다가 찾은 피자집! 피자욜로 Pizzaiolo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또 없다.

난 블로거 할 자격이 없다. 핳핳..핳...


그냥 기본 불고기 피자 스몰을 시켰던 것 같다.

그리고 특이한 치자에이드 비슷한거랑 콜라를 시켜서 먹었다.

맛 있었다. 배고파서 그럴 수도 있고..

막 엄청 맛있다 우왕! 요런 건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세명이서 괜찮게 먹었다. ㅎ_ㅎ



피자S + 콜라1 + 치자에이드 = 460루블

(한화 약 10,000원이 안되는 가격)



그러고 사장님 외 일행들이 수제맥주집에 있다고 해서 합류!


요 빨간 수제맥주, 잔도 큰데다가 맛있었다.

근데 은근 세서 애들 볼이 발그레 발그레 해졌다.

가격은 170루블 (한화 약 3500원)

이름은 안타깝게도 모른다. 사장님이 요기도 거의 현지인들만 안다고 했다.


위치는 셀피 바로 옆이고

문을 열면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계단을 쭉 타고 내려가면 지하에 위치해있다.

꽤 넓은 편이고 바도 있다.

원래 맥주값 세 잔을 해서 500루블 조금 넘는 가격이 나왔는데

500루블을 꺼내고 잔돈을 찾고 있으니까 알바언냐가 쿨하게 그냥 가라고 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이득?...ㅎ

무튼 요 맥주 마시면서 주으니랑 슬아랑 요런저런 얘기를 했다.

고민하는 게 나 대학교때랑 비슷하구 해서

도움은 안되겠지만 이야기를 듣고 많이 나눴던 것 같다.

(사장님 일행은 먼저 마시구 샤슬릭코프로 미리 가 있었다.)



블라디보스톡 수제맥주

콩슐랭 ★★★






#. 샤슬릭코프




어제 혼자 왔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단체로 방문한 샤슬릭코프!

사장님+오빠언니+동생세명+나 해서 7명이서 먹었다.


샤슬릭 등 메인 3개와 24잔이 나오는 보드카 베이스 1세트를 시켰다.


슈퍼스타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익살스러운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콘스탄틴보다 더 엄청난 매력이 있으시다.

아무런 정보 없이 온 나를 이리저리 가게 만들어주신 분!




사장님이 들고계시는 샤슬릭이 돼지고기 샤슬릭

요 앞에 샤슬릭은 닭고기 샤슬릭 그리고 족발같은 것 1개 해서

총 3개의 메인메뉴가 나왔다.

포테이토는 바삭바삭 맛있다.

정말 밥보다 훨씬 나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영롱한 빛깔로 유혹하는 요 잔은 무려 24잔이 나온다!

테이블 위에 요로코롬 깔아준다.


여러가지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어울려 이야기했다.

러시아에서 러시아 음식 먹으면서 이렇게 있다는게 뭔가 웃기기도하면서 신기했다.






그리고 후카 또는 물담배라고 불리는 것도 한 번 시켜보았다.

다른 곳에서는 2000루블~3000루블 하는데

이곳은 저렴하게 1000루블로 즐길 수 있다.

만약 물담배를 해보고싶다 한다면 요기서 하세요.

근데 한국에서 불법인가요..? 몰라스..ㅎ....

원래 흡연자 분들은 되게 좋아하시고 흡연안하는 사람들도 잘 하더라.

난 내스타일은 절대 아니었다. ㅎ...다신 안 할 듯..ㅎ.............

 향은 담배보단 훨씬 좋았다. 우리가 선택한 건 오렌지 후카



샤슬릭코프에서

메인3 + 24잔 2세트 + 맥주6잔 = 3600루블 나왔다.

진짜 먹고 마시고 할 거 다했는데 넘나 저렴한 그..!

사장님은 게하에 손님오셔서 갔다가 뻗으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끼리 게하로 왔...!!!!!!!!!!!

1인당 600루블


저렴하고 맛있는 샤슬릭코프 두번 가라, 세번 가라!




블라디보스톡 샤슬릭코프

콩슐랭 ★★★★☆







#. 뮤직바



20살, 21살 귀요미 동생들과 병민오빠 나!

또 신나서 뮤직바 왔다.

(렐라언니두 있음!

다위랑 언니랑 나중에 왔다.)




오랜만에 난 맥주 먹고 싶어서

맥주 선택!

애들은 맛있는 칵테일 선택!

ㅋㅋㅋㅋㅋㅋㅋㅋ

올 때 마다 뮤직바의 분위기가 되게 다른 것 같다.

요상스러울 때도 있고, 신날때도 있고, 분위기 있을 때도 있고

케바켄가보다..

자주오길 잘했다. ^^



뮤직바는 앞에서도 얘기 많이 했으니 그만해야지.


무튼 술 좀 마시고 신나서 러시아 언니들이랑 춤췄다.

러시아 언니들은 춤을 출 때 되게 몸을 많이 쓴다.

우리가 클럽에서 춤 추는 것처럼 흔들흔들이 아니구

막 흐으으으은~~들!! 흐으으으으은~~들!! 요렇게 몸을 크게크게 움직여서 춤추고

막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동작이 되게 크다.

생각해보면 유럽권 언냐들이 거의 요랬던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ㅎㅎㅎ

무튼 동영상도 있는데 그것도 인스타에서 확인하세요!

블로그는 뭔가 부끄러워서 동영상 올리기가 쫌..뭔가...막..쫌 그렇다. ㅎㅎ허헣



그리고 화장실 갔다오는데 어떤 언냐가 손을 팍 잡아서

놀래서 뭐야!! 했는데 막 그 언냐가 웃으면서 한국인이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으엑 뭐야 하고 의심하면서 맞는데 왜그러니 했더니

자기는 남편이랑 둘이 왔는데 한국인을 좋아하고 한국문화를 좋아한다면서 잠깐 앉아보라고 했다.

원래 의심을 잘 거두는 나는 또 바로 거두고 앉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거기 앉아서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병미니 오빠가 나타나서 여기서 뭐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얘기하고 있다고 오빠도 앉으라고 해서

어쩌다보니 모두 여기에 앉게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얘기하는데

요언니는 30대 남편은 50대..? 정도 두번째 부인이라며 매우매우 사랑한다며 말했다.

(사랑따위 안궁금해여..)

그리고 첫번째 부인에게서 난 딸의 딸, 그러니까 손녀 사진도 보여줬다.

일본계라면서 귀엽다고, 정말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러고 있는데 아자씨가 술 시켜줬다.




사실 술 같지도 않은 술이었지만

뭔진 모르겠지만 되게 주스같고 맛있었다.

그러고 언냐랑 쫌 춤추다가 빠빠이 하고 갔다.



블라디보스톡 뮤직바

콩슐랭 ★★★


우리도 좀 더 놀다가 게하고 고고띵



그러고 난 씻으려고하는데 애들이 클럽 가보고 싶다고 하는 것이다.

근데 후드티나 요런거밖에 없다고해서

나도 옷 없지만 원피스를 빌려줘서 입히고 가는 길 알려주고

사장님이랑 같이 배웅해줬다.

난 안 갔다. 러샤 클럽은 내 스탈은 아닌 것 같다. ㅎ_ㅎ.......☆

그리고 이제 나이먹어서 피곤쓰....ㅎ...



무튼 요렇게 애들 클럽까지 보내고

다섯째날도 무사히 끝났다.


이제 드디어 블라디보스톡 마지막, 여섯째날 일정

7시에 기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반나절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하하

아니 반나절보단 좀 기네..ㅎ... 무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삼..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