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7월>Vietnam

[베트남] part.6>중부 '나트랑(NHATRANG)' / 나트랑, 펑키몽키투어, FUNKY MONKEY TOUR, i-friends hostel,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11일차 일정 및 경비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 [베트남] part.6>중부 '나트랑(NHATRANG)' / 나트랑, 펑키몽키투어, FUNKY MONKEY TOUR, i-friends hostel,  [나홀로여행] 여자혼자 베트남일주 11일차 일정 및 경비


펑키몽키투어 가려고 일찍 일어나서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한국분들의 흔적, 괜히 반가워서 찍어봤다.

요고는 펑키몽키투어 영수증, 내 이름과 픽업할 호스텔, 시간, 가격 등이 적혀있다. 사실 이 날 늦게 일어나서 정신없이 나왔다. 썬크림만 찹찹 바르고 얼른 내려와서 얼굴이...(Torrr..) 

무튼 전날 알려줬던대로 시간 맞춰오니 호스텔로 펑키몽키투어 직원분께서 픽업 오신다. 졸졸 따라가면 큰길에 있는 봉고차! 미리 타있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탄 후 타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색어색하고 하이.. 인사하고 쭈구리처럼 또 혼자,, 혼자 온 건 나밖에 없는 듯 했었다.

그리고 다 왔다고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엄청엄청 많은 사람들..ㅇ0ㅇ! 요 사람들이 다!!?! 했는데 아마도 다들 업체가 다르고 하는 투어가 다른 것 같다.


시간이 되어 펑키몽키투어 보트에 탑승, 생각보다 막 엄~청 크진 않고 아담한 보트였다. 탈 때 친절하게 빠지지 말라고 손 잡고 올려준다. 빠질까봐 괜히 쫄았넹^0^.. 그러고 들어가자마자 자리 앉고 구명조끼 입으라고 한다. 약간 찝찝한 느낌은 있으나 말은 잘 들어야지.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펑키몽키투어는 총 4군데의 섬을 들리는 투어였던 것 같다. 중간에 멈춰서 들어가도 되고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중간중간 뭘 사먹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수영도 했었다. 무튼 기대도 안했다가 우연히 알게돼서 바로 예약했던 펑키몽키 투어, 생각보다 넘모 재밌었다.

짜잔- 요 아저씨가 펑키몽키투어 대빵 아저씨! 사회자...라고 해야하나? 무튼 이것저것 말씀 해주시고 안내해주시는 가이드시다. 영어도 엄청 빠르게 중국어도 엄청 빠르게 베트남어도 엄청엄청 빠르게 해주신다. 사실 발음도 다르고,, 원래 잘 못알아 듣기도 하고 해서 눈치코치로 알아들었다. 허허허허.

투어 출발지에는 여러 작은 배들도 있고, 보트도 엄~청 많다. 그리고 케이블카! 있는데 나도 타고싶다.. 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근데 다음날 케이블카는 원없이 탔다. 하하하하ㅏ하.

출발할 때 배멀미 하시는 분들 굉장히 힘들어했다. 물론 난 그런거 1도 없어서 안 힘들었다. 그저 심심했을 뿐,, 혼자 사진도 찍고 졸기도 하니 첫번째 장소 도착!


첫번째 섬(?)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사람들 가는데로 따라갔는데 매점 있어서 갈증나던 참에 사이다 하나 사먹었다. 그러고 그냥저냥 돌아다녔다. 어디로 들어가도 되고 안들어가도 된다는데 엿들으니 뭐 없다 어쩐다 해서 안들어가기로 (혼자)결정!

괜히 반대편도 한 번 찍어보고(..) 반대편에 저런거 뭐라고 하더라.. 방갈로?.. (언어능력이 -100 되었습니다.) 무튼 저런것도 있고 뭔가 이국적인 느낌에 찰카카칵!

그리고 어떤 가족분들이 사진 찍어달래서 찍어줬더니 혼자왔어? 하고 찍어줄게! 해서 하나 찍어봤다. 허허. 얼굴만 허옇게 동동 뜬 귀신같다. 하하하하ㅏㅎ하하. 가족 중 아부지가 아주아주 뷰리풀이라며 사진 잘나왔다고 했다. 길게 잘 나왔다. 물론 얼굴 빼고,, 무튼 감사합니다.

그리고 펑키몽키투어 같이 온 노부부님들, 호주에서 오신 분들이셨는데 너무 젠틀하고 멋지고 예쁜 부부셨다.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님 손 꼭 잡고 함께 투어 다니시는 모습이 뭔가 부럽기도 하고 멋져보였다. 배에서 몇마디 해보았으나 나의 짧은 영어로 아주 조금 했다. (T0T)


그리고 시간돼서 배안에 들어와있는데 어떤 중국 모녀가 말 걸어서 ㅇㅅㅇ??? 했더니 한국인이냐고 물었다. 응 나 한국인이야 왜? 했더니 한국 가수 팬이라며, 한국에도 몇 번 와봤다며 핸드폰을 대뜸보여준다. 뭐지?했더니 엑소 팬이었다. 헐! 나도 엑소엘이야!!하면서 나도 핸드폰 보여줬다. 해외에서도 위아원! 베트남에서도 위아원! 물론 지금은 약간 휴덕기라 덜했지만 이 때는 완전 핵핵 팬이었을 때라 완전 반가워하며 막 이것저것 말했다. 광둥에서 왔다고하며 대화 좀 하다보니 사진 찍자고 한다. 그래서 음,, 얼굴때문에 한 3초정도 고민하고 그냥 찍기로 했다. 

나중에 한국오면 보자고 하며 위챗 친구했는데 폰 리퍼 받고서 위챗 없어져서 중국 칭구들이랑 연락할 방법이 1도 없다. 베트남에서 가입한거라 계정 찾을 수도 없고.. 또르르,,,,8ㅅ8.. 혹시 위챗 계정 찾는 방법 아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시요,,

그리고 또 혼자 멍때리며 사진 찍고 카톡하고 이동이동~~!

혼자 사진도 찍었다. 얼굴 짱 못솅? 헤헷,,ㅎㅎㅎㅎㅎㅎ 나름 추억이니,, 아, 그리고 펑키몽키투어 수영도 하고 뭐 하면서 수영복 입고 가래서 안에 수영복 입고갔다. 따로 챙겨가기 귀찮쟈냐,,!


물도 준다. 왜 주는진 모르겠으나 무튼 준다. 넘나 좋은 펑키몽키투어.

요때까지는 좀 지치기도 하고 혼자 심심해서(중간중간 말 거는 중국분들은 많았는데 거의 영어를 못해서 대화 실패,,!! 난 중국어를 못하니까..따흐흑) 사진이랑 동영상만 옴팡 찍었다. 그래서 바깥쪽에 있었는데 또 중국분이 말걸어서 대충 말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예쁜 여자아이! 영어가 가능한 친구였는데 요 남자애 통역사처럼 중간에 껴서 말해줬다. 알고보니 커플+남자애 이렇게 셋이 여행왔는데 계속 나 혼자 있어서 혼자왔으면 같이 다니자고 했다. 남자애 둘은 중국애, 여자애는 베트남앤데 진짜진짜 예뻤다.

일단 말이 통하는게 넘나 신나서 여자애랑 재잘재잘 떠들었다. 

그러고 두번째 섬 도착! 여기선 무엇을 했냐하면 패러세일링 등 수상스포츠? 수상레저 요런거 즐길 수 있다. 물론 추가요금이 든다. 패러세일링을 한다며 너도 하라는 아이, 아냐.. 난 안해 무서워! 했더니 아냐! 괜찮아 얼른해! 자꾸 재촉,,!! 나 물 무서워해8ㅅ8....이랬더니 남자애랑 뭐라뭐라 얘기하더니 그럼 수상바이크 탈건데 같이 타자고 한다. 부담스러워서 아냐.. ㅏㅇ냐..정말 괜찮아.. 했지만 결국 같이 탔다. 무서웡,, 근데 수영선생님했댔나 가드 했댔나 했었는데 엄청 듬직했다. 빠지면 바로 구해주곸ㅋㅋㅋㅋㅋㅋㅋ 예상치 못하게 수상레저까지 즐겼던 펑키몽키투어. 

그리고 세번째 섬은 아니고 무튼 어디로 도착! 막 물고기랑 여러가지 해산물을 보여준다. 보트 내에서 밥 먹는데 여기서 따로 고르면 추가요금 주고 메뉴를 추가 할 수 있다. 구경하고 사진도 찍다가 밥먹으러 들어갔다.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는 펑키몽키투어 직원(?)분들,,! 계란말이랑, 누들, 어묵..? 튀김, 밥까지 나름대로 무료식사치고 갖출건 다 갖춰서 있다. 히히. 


이렇게 밥 먹는 건 정말 처음이라 넘모 신기했다. 앞에 이렇게 각자 그릇이 있어 덜어먹으면 된다.

젓가락까지 셋팅 완료이니 먹어보겠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괜찮았다. 원래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그냥저냥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물론 맛있는건 아니다. 엄청난 퀄리티를 기대하는 게 넘나 양심 없는 것..! 그래도 먹을만했다. 요런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너무 웃겼다. 계속 밥 먹으면서도 피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다른 사람이었어도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요 때 세명이랑 위챗이랑 페이스북 친구했는데 번역기 쓰면서 계속 페이스북으로 말걸어서 더 웃겼다. 바로 앞에 있는데 부끄부끄하다고, 번역기 써야 한다고 자꾸 페이스북 메세지..ㅋㅋㅋㅋㅋㅋㅋ으응,,,ㅋㅋㅋㅋ

맘마 다 먹고 정리정리!하는데 이제 뭐하지? 했더니 엄청난 유흥이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는 것보다 10배는 더 웃겼던 시간, 펑키몽키투어의 자랑,,,,,!!ㅋㅋㅋㅋ 그 시간은 다음 포스팅에서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