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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2월>Russia

[나홀로여행]러시아_하바롭스크 #하바롭스크카페#커피리퍼블릭#차가버섯엑기스#차가버섯진액#차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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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난 극동러시아여행,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하바롭스크 셋째날, 못다한 이야기들 시-작!




#. 커피 리퍼블릭 (coffe republic)


성당 갔다가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걷다가 커피숍 보이길래 바로 들어왔다.

하바롭스크 명품?쇼핑거리 걷다보면 있는 뭔가 고급져보이는 카페, 커피리퍼블릭

중간에 다른 카페가 있던 것 같은데 마튼지 카펜지 레스토랑인지 구분이 안가서 선뜻 들어가기 좀 뭔가.. 무서워서 조금 더 걷다가 요기로 선택!

여기도 와인도 팔고 뭐 여러가지 파는 것 같았다. 메뉴 종류도 많았고..


일단 너무 춥고 힘빠져서 가게 들어오자마자 앉았다.

그랬더니 메뉴판과 물 한잔을 가져다 준다.

지금 보니 물 잔이 좀 크네 ㅎㅎㅎㅎㅎ 우리는 카페에 있는 물 잔은 좀 작지않나?

무튼 메뉴판을 보는데 보면 뭐해 까막눈이라 아무것도 모르는걸,,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메뉴보고 이거줘! 라고 주문했다.

맛은 일반 라뗴랑 그냥 똑같다. 아, 이때부터 돈이 1도 없어서 카드깡..ㅎ 분위기는 그냥 조용하고 좋다.


들어와서 바로 요 카운터가 보이고 좀 난 바로 이 카운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 내 자리를 지나서 쭉- 들어가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나온다. 테이블 자리가 막 넓진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꽤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작진 않다.


들어가면 보이는 자리는 요러하다.

사실 들어가서 찍은건 아니고 내 자리에서 찍어서 잘 보이진 않는다.

역시 옷걸 수 있는 옷걸이가 있다. 난 정신도 없고 무의식중에 의자에 걸어놨는데 직원이 떨어졌다면서 걸어주었다.

이제보니 되게 클래식하고 따뜻한 분위기네. ㅎ_ㅎ... 세세하게 둘러볼 마음의 여유따위 없었어..


요기도 같은 가겐가? 모르겠다. 아마도 같은 가게이지 않을까?

거울이 막 있네, 사진만 찍었지. 이것도 사진만 찍었지 잘 몰랐다.

아, 진짜 포스팅하면서 계속 느끼는건데 하바롭스크 다시 가고싶다.

즐거웠던 건 블라디가 더 크지만 하바롭스크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 엉엉 ㅠㅜ


아, 그리고 리퍼블릭 카페는 와이파이가 안된다.

러시아에서 한달 무제한 유심을 구입했는데 엄청엄청 많이써서 그런지 중간중간 잘 안됐다.

블라디보스톡에선 되게 잘됐었는데 하바롭 넘어오니까 버벅대고 전화는 다써서 끊기고..ㅎㅎㅎㅎㅎㅎㅎㅎ

카톡 이런 간단한 건 무리없이 됐는데 사진 보낸다던지 인터넷은 아예 안됐다.

그래서 와이파이 안되는 곳에 가면 좀 불편했다. ㅎ_ㅎ...

근데 러샤는 와이파이 안되는 곳이 많다. 역시 한국이 최고야 IT강국!


여기도 뭔가 크리스마스 분위기! ㅎ_ㅎ

더 어두웠으면 불이 들어오고 깜빡깜빡여서 더 예뻤을 것 같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바깥에선 눈이 계속계속 내리고,, 따뜻한 거 마시니까 몸이 노곤노곤.. 해졌던 기억!


동영상을 찍었던 것 같은데 올리기 귀챦쓰,,!


그래서 나가기로 결정! 러시아러시아 스러움을 찍고싶었는데 러시아인거 1도 티도 안나고요~

집 앞 멜로우카페에서 찍은 것 같고요~

원피스가 팔이 칠부라 유니클로 히트텍 넘나 잘보이고요~_~


무튼 그렇게 다시 걷고 걸어서 다시 레닌스퀘어 지나고 디아모공원 지나서! 카푸치노 호스텔 도착! 진짜 너무 춥쟈냐!

표정이 왜저래,,ㅎ,,,,,,,,,,,, 스스로 보기에 부끄럽네;;ㅎ;;;





#. 차가버섯 진액(엑기스) 찾아 삼만리


다시 숙소에 들어온 이유는! 추워서 들어온 것도 있지만 엄마아빠 선물, 기념품으로 사다줄 차가버섯 진액을 사기 위함!

사진은 검색하면 나올것이다. 하하하하하하하. 찍어놓은 게 없다.

500ml짜리 ! 약국에서 판다고 한다.


아자씨가 아이패드로 열심히 찾아줬다.

지도까지 찍어가라고 요렇게 해줬다. 숙소랑 매우매우 가까움 5분정도?

옵디컬? 이라고 하나.. 옵티카?라고 하는데 약국에서 판다.

우리나라에선 차가버섯이 되게 비싸다고 하는데 요기 시장에선 한국보다 훨씬 좋은 걸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한다.

난 짐을 줄여야하니 선물용 진액만 몇개 사갈 생각이었다.

근데 요기에 안판단다.. 왜 다들 영어를 못하시는거야. 엉엉엉 자꾸 No래!


그래서 다시 숙소에 들어와서 없다고 하니까 갸우뚱 하더니 인터넷으로 또 다시 찾아봤다.

그러다가 나갔던 길 반대편에 약국에서 판다는 걸 알고 거기로 가보라고 해서 ㅇㅋㅇㅋ했다.

그리고 시간이 하루 더 있었다면 주문해줄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무슨 회원? 이런게 있어서 3개?5개? 이런식으로 주문 할 수 있고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나보다.

근데 난 내일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야하니 패쓰하고 사러 다시 나갔다.


그리고 드디어드디어 샀다. 사진보여주고 이거 줘! 하니까 약사 통로? 에 데려다줬다. 마치 은행 청원 경찰님처럼,,

약국이(사실 약국인지도 모르겠다, 근데 약 파니까 약국이겠지) 되게 특이하게 되어있는데, 약사님들이 파티션 친 작은 곳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다. 그리고 말하면 약을 가져다 준다.

한국에선 본 적 없는 시스템이다. 하하하ㅏ핳

왼쪽 앞 오른쪽 다 있다. 뭐라 설명해야되지.. 사진 찍을 걸.. 정신 없어서 못찍음


무튼 보여주고 3개줘! 했더니 계쏙 고개를 저어서 읭? 했더니 온리원! 요랬다.

그래서 으응.. 하고 한 개만 샀다.

가격은 244! 블라디 약국으 250루블이라고 들었는데 6루블 저렴하다.


그리고 다시 호스텔 왔는데 파파가 샀니? 해서 넹 하면서 보여줬다.

왜 하나밖에 안샀냐 물어봐서 나도 모르겠다 온리원 이라구 했다 했더니 읭? 하는 표정이었다.

아직도 이유는 모른다. 아는사람?????????????????????????????????


무튼 그러고 힘들어서 호스텔 휴게실에서 과자먹으면서 널브러져 있었다.

영상통화도 하고 인스타도 하고 하다가 마지막 저녁인데 이럴수야 없지! 사치부리자! 해서 또 나갔다.





#. HARAT's Irish PUB / 아이리시 펍


또또 나갔다, 얼어죽겠어도 마지막 저녁이니 너무 아쉽쟈냐!

저녁 겸 술을 마실까나 해서 또 디아모 공원 건너고 레닌 건너고 해서 전에 눈여겨 봤던 펍을 갔다.

원래는 아무르강 쪽에서 일몰 보려고 했는데 해 다 짐^^;ㅎㅎㅎㅎ

겨울엔 해가 빨리지니 일몰 보려면 빨리빨리 움직이도록 해야겠다.

나처럼 게으르면 못봄..ㅎ0ㅎ


근데 사진이 없네.. 다음 포스팅에 펍 이야기로 돌아오겠슴둥!





이렇게 갑자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