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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지니 [WORLD] 흥투어_2017/2월>Russia

[나홀로여행]러시아_하바롭스크 마지막 날 #하바롭스크노비#하바롭스크공항#하바롭스크항공#하바로프스크노비#KhabarovskNovy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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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훌쩍 떠난 겨울 극동 러시아 여행, 블라디보스톡에서 시작해서 하바롭스크까지! 이제 마지막, 집에 가야 할 시간




#. 카푸치노호스텔


하바롭스크에 있는동안 정말 좋았던 호스텔! 카푸치노 호스텔,

아침에 파파에게 택시비를 지불하고 데려다주기로 했다. (200루블, 약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씻고 나왔더니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 아침부터 까까는 안내켰지만 마지막이니까!

그리고 사탕은 보너스로 주셨다. 히히

정말정말 친절하고, 나처럼 무계획으로 온 사람은 넘나 좋을 카푸치노 호스텔.

저렴한 가격에 시설도 이정도면 좋고, 매우매우 만족한다.

하바롭스크에서 숙소 고민이라면 추천하고싶다:)



손꾸락 뭐지..?..ㅎ....

무튼 이 무서운 엘레베이터도 마지막! 빠빠이 하고 아쉬워서 찍어보았다.

외출 할 때 꼭 털모자를 쓰는 파파님!

파파의 도요타 차 타는 것도 마지막T0T.. 슝슝 달려 하바롭스크 노비 공항으로 향한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새로운 하바롭스크의 모습도 보이고 찬바람도 산뜻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파파가 짐도 내려주고 마지막 인사까지 마친 뒤, 기념으로 사진찍자고 해서 찍었다.

너무 귀여우셔 ㅎㅎㅎㅎ히히 완전 스윗하구 친절하시구 착하시구!!! 정말 좋았다:)

기념사진까지 찍었으니 이제 난 들어가야 할 시간.



#. 하바롭스크 노비 공항


여기가 국제선이 다니는 하바롭스크 국제선 공항이다.

국내선 공항은 옆에 또 따로 있다. 들리는 말로는 국내선 공항이 더 크고 좋다고 한다.

진짜 하바롭스크 노비 공항은 거의.. 음..뭐랄까.. 전주 터미널보다도 작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같지가 않아. 인천공항과도 비교할 수 없다. ㅋㅋㅋㅋ 그냥 조그마한 마을 터미널같다.


짐과 함께 남겨졌다. 사스가 러시아..ㅎ......

진짜 눈 구경은 실컷했다. 찬바람에 익숙해질쯤 떠나게 되어 아쉽.. ㅎ_ㅎ 또 올 기회가 있겠지!


아쉽게도 노비 공항 내부 사진은 없다. 매우 엄숙한 분위기야.. 되게 딱딱하고 무섭다.

블라디보스톡과도 사뭇 다른 분위기.

한국인 자체가 거-의 없고 한 명? 본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짐 검사하는데 뭐가 걸렸나보다. 힘들게 캐리어 잠궜는데 다 풀어헤쳤다.

그리고 결국 뭐 없어서 다시 닫았다. 진짜 불친절해. 완전완전!

지들때문에 낑낑거리고 열고 닫고 하는데 뭔가 되게 무시하는 느낌이 들었다. 후

빡쳤지만 어쩌겠어,, 열심히 여닫고 해서 들어왔다.

그래서 앉아 있었는데 진짜 무섭게 생긴 분?.. 세명 무린데 진짜 계속계속 뚫어지게 쳐다봤다.

평소같으면 나도 쳐다보고 뭐야 이럴텐데 진짜 너무너무 무서워서 계속 눈 피했다.

발권 할 때도, 수속 할때도, 비행기 타러 갈 때도, 비행기에서도 계속계속 쳐다봤다.

근데 무슨 일이야 나겠어? 했는데 다행히 일은 안났다^0^; 

근데 정말 왜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봤을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바롭스크는 너무 좋았는데 공항에서의 기억은 정-말 안 좋다.

불친절하고 분위기도 너무 무섭고..ㅠㅠ 다시 가고싶지 않음..


무튼 기다리면서 화장실도 갔다왔다.

화장실도 진짜 거의 익산 터미널 수준..?ㅎ.......ㅋㅋㅋㅋ 그래도 깨끗하다! 휴지랑 이런것도 다 구비되어 있고!


작지만 알차게 있을건 다 있는 하바롭스크 노비 공항 화장실!

짐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덩그러니 화장실에 놓았다. 하하.. 밖에 놓을 순 없쟈냐..

무튼 냄새도 안나고 깨끗함! ㅎ0ㅎ


수속 마치고 면세점도 구경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정말정말 수속이 정말정말정말 엄청엄청엄청 느리다. 진짜로!!!! 후

속터져 죽을뻔 했어. 이럴 때 보면 나 정말 한국인 맞나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왜그렇게 느린진 모르겠는데 진짜 너무너무 느리다. 기다리기 힘들었어. 서서 기다리는데.. 딥빡!


그리고 면세점도 한 번 구경했는데 정말 작다.

면세점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ㅎ.....

기념품 못샀으면 살만한 게 조금 있긴 하다. 마트료시카랑 보드카 정도?

벨루가는 시내가 훨-씬 싸다. 면세점보다 ㅎ;

벨루가를 살 거면 꼭 시내에서 사는 것을 추천! 샴베리마트가 더 쌌던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이것저것 보고 아가들 노는 것도 보고 하다가 여권 떠들러 봤는데

지난 2016년 10월엔 대만, 12월엔 일본, 2월엔 러시아 이렇게 갔다왔더라.

어쩌다보니 2개월마다 한번씩 놀러다녔네..ㅎ_ㅎ

또 언제 놀러가려나..하하하하하하하

세 나라중에서는 러시아가 베스트! 진짜 좋아.

일본은 두 번 갔지만 좋은지 모르겠다. 별로 나랑은 안 맞는 것 같아, 음식도 그렇고.. ㅎ_ㅎ

뭐 개인마다 선호하는 여행 성향이나 요런게 다를테니..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


내가 타는 건 아에로플로트가 아니구 오로라 항공,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라고 한다.

오로라항공 하바롭스크-인천 구간은 기내식이 맛있다고 해서 기대기대 하고 있었다.

블라디보스톡-인천 구간은 악명 높은 맛없는 기내식! (그것도 난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비행기를 타러 간다. 비행기 타러 내려가면 바로 타는 게 아니다.

내려가서 또 버스를 타고 비행기 있는데로 슝슝=3 거기서 비행기를 타게 된다.



하바롭스크노비공항 - 인천공항 구간 오로라항공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



-끝-